[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학부모 맞춤형 연수로 소통 강화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부모 맞춤형 연수로 소통 강화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부모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장항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부모의 심리적 회복탄력성 UP’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소통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를 지원하는 ‘연수청원제’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청원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연수청원제를 통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업무 최적화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 청소년문화캠프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청소년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문화캠프는 학생들에게 롯데월드, 달빛뮤직크루즈, K-현대미술관, 피규어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여가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기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회성,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더 나아가 자신감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청소년문화캠프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송림초,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 관람
송림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청솔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를 운영하였다.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현대 느낌에 맞게 편곡한 국악곡과 교과서 수록 국악곡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곁들여 연주하고, 국악기 소개와 학생 참여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였다.
학생들은 국악 창작곡을 시작으로 아리랑 등 교과서 수록곡을 감상하였고, 민요 함께 부르기 순서에서 메기고 받기와 추임새를 배워 노래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이어 해금, 가야금, 소금, 대금, 태평소, 피리, 거문고, 소아쟁, 대아쟁의 국악기 이름을 알아보고 각 악기로 낸 다양한 동물 소리를 맞추어 보았다.
또 마지막에는 반주에 맞춰 학생들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바나나차차, 아기상어, 여행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4학년 학생은 “국악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음악회를 보면서 수업 시간에 배운 아는 노래가 나와 정말 신났고 음악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니,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