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비인파출소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비인파출소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서천경찰서는 12일 오전 비인파출소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비인파출소는 2007년도에 청사 신축 후 건물 노후로 인한 누수 등으로 8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리모델링을 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파출소 내 누수공사를 실시하고, 직원 숙직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직무 분위기를 향상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리모델링 추진 경과보고와 시공사 대표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 다과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근무해준 직원들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새 보금자리에서 안전한 서천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1월 11일, 가래떡의 날·농업인의날로 기억해주세요”
-NH농협서천군지부, 가래떡의 날을 맞아 떡 나눔 행사실시
NH농협 서천군지부는 지난 11일 서천군청에서 가래떡의 날을 맞아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가래떡과 쌀음료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홍보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을 형상화한 가래떡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를 통한 우리 쌀 소비 촉진 홍보와 농업인의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가래떡의 날은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농업인의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 공식 지정되었다.
성재은 지부장 직무대행은 “11월 11일은 가래떡의 날, 농업인의날로 기억하자”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을 널리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자율방범연합대, 제5회 범죄예방 결의대회·한마음대회 개최
서천군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서천군수, 서천군의회 의장,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지대장과 대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서는 이날 행사에서 5명에게 감사장(충남경찰청장 2명, 경찰서장 3명)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지역 치안에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자율방범대원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전태건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방범대원들과 힘을 모아 우리 서천군이 안전한 지역이 되고 있다며, 대원 모두가 자부심을 품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감사장을 수여 받은 한 자율방범대원은 “앞으로도 서천경찰과 함께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 설치운영법 시행 2년이 지난 지금, 더욱 견고해진 민·경 협력 치안의 토대를 바탕으로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함께 치안 주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재단, 현장 활동가 양성 수료식 진행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이하 지역재단)은 지난 7일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농촌다움1번지 전문교육과정’ 현장 활동가 양성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과 일반 군민 등 총 17명이 참여하였으며, 8월부터 14회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은 현장 활동가로서의 필수 역량을 배우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고, 현장 활동가 간의 관계 형성을 위한 견학과 수료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마친 현장 활동가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원, ‘도시 생태 공동체, 인간과 박쥐의 공존’을 위한 회의 개최
국립생태원은 12일 도심 내 박쥐 출현 문제 해결과 공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5개 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태원은 충남, 전남, 울산, 부산 소재 전국야생동물 구조센터와 협력해 도심 박쥐의 출현 현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2023년 서울, 대구, 부산 등 도심 주택가의 박쥐 출현 관련 보도가 74건에 달하는 등 이는 주요 사회 현안으로 대두됐다.
참여 기관들은 두 차례의 합동 회의를 통해 도심 출현 박쥐의 생태적 특성과 구조 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4 한국 환경생물학회에서는 국립생태원과 전국야생동물 구조센터가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도심에 출현한 박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감소하고 공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원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야생동물과의 미래 공존을 위한 생태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원은 도심 내 박쥐 출현 분석 결과를 전문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도순 원장은 “박쥐와의 공존은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생태적 관리 방안이 결합된 종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라며, “과학적 데이터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심 박쥐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원)감 장애공감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공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장애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데에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선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국가대표 휠체어 펜서의 장애공감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학교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의 유형과 이에 맞는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수를 비롯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장애학생인권지원단 정기지원 등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업무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관내 통합학급의 실정에 적합한 업무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서천문화원, 올 마지막 문화탐방 전남 보성서 진행
서천문화원은 지난 8일 전남 보성으로 3차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약 135명이 참여한 이번 문화탐방은 1차 거창, 2차 순천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 3차 일정으로, 보성의 대한다원, 태백산맥문학관, 중도방죽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대표 차 생산지인 보성의 차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한국 문학의 상징적인 공간인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작가인 조정래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소설 태백산맥에도 언급된 중도방죽에서 벌교의 갯벌과 아름다운 갈대사이를 거닐며 자연을 만끽하였다.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은 보성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었다.
최명규 원장은 “서천문화원의 문화탐방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감동을 선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또 다른 지역에서 문화적 탐구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니, 내년 문화탐방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수산과학 발전 공로상 수상
- 해양생명과학분야 연구 성과 및 수산업 발전 공로 인정받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8일 한국수산과학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7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2024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를 기념해 해양생명과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와 지원을 통하여 국내외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한국수산과학회는 7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대표 학술단체로 해양․수산과학 분야의 학술 및 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자원관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복원, 증식, 수집 및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권리확보와 고부가, 고품질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국가 자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해양생물을 활용한 생명공학산업소재 발굴, 소재은행을 통한 고부가가치 해양생명자원 분양, 유용유전자 발굴을 통한 산업화 기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관은 해양연구 활동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수산과학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우리 해양수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통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학계와 산업계간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태원, 개원 후 10년 성장사를 담은 연구연보 발간
국립생태원은 개원 후 10년간 연구성장사정리한 국립생태원 연구연보(10주년 기념호)를 지난 1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생태원은 지난 2013년 10월 생태연구 전문기관으로 충남 서천에 설립되어 2023년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지난 10년간 국가 생태계 조사 및 평가, 멸종위기종 복원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생태계 보전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연구자료 및 국내외 생물 생태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국제생태정보종합플랫폼 ‘Ecobank’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생태원은 기관의 주요 연구성과를 수록한 국립생태원 연구연보를 2019년부터 발간하여 관련 기관 및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2023년 연구연보는 개원 후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생태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 수행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주년 기념호로 제작됐다.
이번에 배포하는 연구연보는 국립생태원 창립 10주년의 상징성을 기념하는 기록·홍보물로서 ▲기관의 연혁 등 기관소개 ▲10주년 행사 운영성과 등 2023 성과 브리핑 ▲NIE의 10년을 이끌어 온 주요연구(2014~2023) ▲국립생태원 연구조직별 주요연구 및 성과 소개 ▲그래프로 보는 10년 연구성과 등 통계자료를 수록하였다.
국립생태원은 ’23년 71개의 연구과제(출연 34개, 수탁 37개)를 수행하여, 한 해에만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논문 194편 게재, 특허 53건 개발(등록 15건, 출원 39건), 생태전시·교육 콘텐츠 70건 개발,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기술을 16건 개발하는 등 학술적·실용적·기술적 성과를 도출하는데 기여했다.
‘2023 국립생태원 연구연보(개원 10주년 기념호)’는 책자 및 전자파일로 국내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11월 11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창립 이후 생태연구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연구연보에 지난 10년의 연구발전사를 기록하였다”며 “국립생태원 연구진들이 땀흘려 쌓아올린 10년 생태연구를 토대로 앞으로도 생태계 보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태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당부
서천소방서는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화목보일러와 관련된 화재 사고는 총 1,034건 발생했으며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손쉬운 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우기 ▲연 1회 이상 정기 점검 등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화목보일러는 사용 시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농업인단체, 쌀 1111kg 나눔으로 취약층에 온정 전달
서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11월 11일 농업인의날을 맞아 12일 읍면 사회복지시설에 쌀 1111kg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올해 농업인들이 수확한 햅쌀을 모은 것으로 군청 복지증진과를 통해 각 읍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취약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의순 회장은 “올해는 이상기후로 벼 수확이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농업인단체 모든 회원의 마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며 “농업인의 수확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