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서천발전본부와 제주도 여행 다녀와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서천발전본부와 제주도 여행 다녀와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부터 2박 3일간 장애인과 보호자 등21명을 초청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여행은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 노사에서 기부한 기금을 지원받고 직원 6명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살면서 처음으로 타보는 비행기가 신기했고 여러 주민들과 함께 소통도 하며 추억을 만들고 와서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향이 관장은 “2022년부터 중증 장애인의 제주여행을 후원해 주신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 덕분에 군민들이 인생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고등학교 학교설명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서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내 고등학교 학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관내 고등학교 입학전형 담당 교사들은 학교별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과 입학정보를 안내하고 질문에 답하며 참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여 주었다.
‘내 고장 학교 다니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설명회는 서천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정확한 학교 정보와 농어촌 학교로서의 장점 등을 설명하고, 관내 고등학교가 자녀들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내 고장 학교를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어서 자녀의 진학에 대해 궁금증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아이의 고등학교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의 담당 장학사는 “관내 고등학교들이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중학교 학부모님들에게 이를 알릴 기회가 적어 아쉬워했다. 그래서 내 고장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진학시 장점과 다양한 혜택 등을 알리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안내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최태인 구조대원 인명구조사 2급 합격
서천소방서는 지난 25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최태인 소방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시험 제도다.
이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본역량 2개 분야(기초체력 및 수영능력)와 구조기술 7개 분야(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총 9개 분야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높은 난이도의 시험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자격취득을 위해 열심히 시험을 준비한 최태인 구조대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