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2024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성료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2024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성료
서천소방서는 지난 7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소방 활동에 필수적인 기술을 겨루는 경연을 통해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소방기술역량을 강화했다.
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 대표선서, 기술경연, 명랑운동회,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종목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화재진압 4인조법으로 구성되어 대원들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지역사회를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가 대원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안보현장 교육 진행
- 한산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계룡대 32사단 방문
서천군재향군인회(회장 이문복)는 지난 2일 한산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계룡대 32사단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안보현장견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미래세대의 학생들에게 우리나라가 휴전 중이라는 사실과 안보가 위협받는 현실을 알려 안보에 대한 경각심과 애국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핵심 전력 무기 등 병영 체험과 지상군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임경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소중한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2024년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펼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제4회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공동협의회’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주간을 설정하여 1주일간 ‘2024년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2024년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은 임직원 및 씨큐리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대응능력을 키우고, 개인정보보호 배경화면·화면보호기 배포를 통해 보안의식을 제고했다.
관람객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유·노출되기 쉬운 개인정보들을 보호하는 방법들을 안내하고 보호수칙들이 포함된 리플릿 및 개인정보 제거용 스탬프를 배포하는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씨큐리움을 찾아 캠페인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자신도 모르게 노출되는 개인정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내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신기술 도입과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개인정보의 유·노출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자연의 영토’ 특별 전시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원내 에코리움에서 ‘자연의 영토: 함께-세계 만들기에 대한 예술적 물음’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와 협력하여 기획됐으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다.
전시에는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예술가·인문학자와 함께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동식물, 습지생태, 조류생태, 유전자변형생물체, 생태모방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총 12개 작품이 전시되며, 김순임 작가의 ‘길 위의 날개’, 고사리 작가의 ‘모습’, 안성석 작가의 ‘회칠한 무덤’, 고승현 작가의 ‘기억의 열매 24-1’ 등이 있다.
전시 기간 중 10월 12일과 10월 26일에는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고 예술가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창희 예술감독의 전시투어 및 예술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예정되어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생태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