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복지지원센터, 복지박람회서 교육복지서비스 홍보 나서 등 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복지지원센터, 복지박람회서 교육복지서비스 홍보 나서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를 통해 교육복지안전망사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교육복지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봄의 마을에서 열린 가운데 복지박람회에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지원센터가 운영한 샌드아트 체험부스에는 참여 군민 180명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은 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발굴하면, 교육지원청에 의뢰할 수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 교직원이 협력하여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문제에 개입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각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가족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욕구(need)를 교육복지사와 함께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 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례관리를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서천초, ‘모두가 스타인 MBTI 별마당 캠프’ 운영
- 텐트 설치·스포츠게임·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서천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 본교 운동장에서 6학년 학생(108명)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야영을 운영했다.
‘모두가 스타인 MBTI 별마당 캠프’라는 이름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텐트 설치, 스포츠 활동, 장기자랑, 게임, 모닥불 놀이 등 활동을 이어 나갔다.
1학기에 검사한 MBTI 결과를 바탕으로 모둠을 편성하여, 다양한 친구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어울림 문화를 형성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오전에는 함께 텐트를 설치하며 문제상황을 협력하여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오후부터 ‘색판 뒤집기’, ‘가위바위보 축구’, ‘피구대항전’,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닌텐도 스위치 단체 게임’ 등 여러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은 이번 행사의 피날레는 모닥불 놀이였다.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시작하여 학생회장단으로 송화 봉송이 이어졌다. 큰 두 원을 만들고 참여하는 포크댄스는 1시간가량 이어졌다.
서천초 6학년 김은우 학생은 캠프에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치면서 고생도 했지만, 정말 짜릿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미래에 큰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