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지사협,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 개최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지사협,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 개최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군민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모두에게 닿는 복지, 살기 좋은 서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복지 알림 앱 등 28개 부스에서 각종 사회서비스를 홍보하고 인식개선 퍼포먼스, 장애인 체육 체험, 마술쇼 등이 이뤄졌다.
또 기림어린이집 난타공연, 청소년문화센터 케이팝 댄스, 장애인복지관 건강체조 하트하트, 서천군노인복지관 고고장구, 서천군가족센터 화샌, 서천군여성문화센터 통기타 연주 등 여러 단체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큰 호응을 받았다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에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가족센터, 건강 집밥 요리로 나의 일(1)상 생활 지켜요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40~5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함께 하는 일(1)상 생활’프로그램이 지난 24일 집밥요리 소셜 다이닝&평가회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고독과 고립을 방지하고 긍정적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국․찌개 등과 같이 집에서 요리 할 수 있는 조리 실습 등 요리활동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매주 화요일마다 또래 친구들을 만나 요리도 배우고 소통하면서 외로움이 극복되고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건전한 자조 모임 형성을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15명을 대상으로 볼링 동아리 활동을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참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의 달인 9월에 주최하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생태원은 생태놀이책, 생태정보동화, 생태교양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등 영유아부터 전문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 80여 종을 소개한다.
특히 서양 명화 속 생태정보와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청소년 생태교양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와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태 워크북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국립생태원 부스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멸종위기종 종이접기 체험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멸종위기종 증강현실(AR) 체험 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 참가는 국민 독서문화 조성과 생태가치 확산에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사회복지박람회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27일 서천읍 봄의마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사회복지박람회에 마련된 ‘소방안전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소방안전체험교실은 5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화재 대처 요령 등 다양한 안전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으로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가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10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과 협력하여 지역상생과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소재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11개 업체가 친환경 용품 판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생태원에서는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로움 캠페인 ▲자연물을 활용한 동물 얼굴꾸미기 ▲‘생태계 파괴범을 잡아라’ 교육 ▲‘멸종위기 SOS!’ 교육 등 생태계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생분해 현수막 사용과 온라인 안내장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는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 전시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전시 ▲‘지구생태계를 지키는 블루카본’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야외구역에서는 새단장한 물억새길에서 가을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국립생태원 부스에 방문 시 관람 할인권과 선물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국립생태원에서 오셔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를 즐기시고, 우리고장 충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