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새마을회, 2024년 새마을지도자수련대회 개최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새마을회, 2024년 새마을지도자수련대회 개최
서천군 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 26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천군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 새마을지도자 표창과 결의문 낭독 등 개회식 행사와 새마을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한마음행사가 진행됐다.
권순우 회장은 “지금 세계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올 여름도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 가열화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 폭염이 휩쓸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극한 날씨는 더 자주, 더 극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역량을 결집시켜 일상생활속에서 친환경생활을 정착시키고 자원재활용을 활성화로 산림, 해양, 토양등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관리하면 지구 가열화의 진행 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추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도자수련대회를 통해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 조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바란다고”라고 전했다.
또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R자원모으기운동과 에너지절약, 나무심기운동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공동체만들기운동을 실천하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더욱더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새마을운동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에 김진배(새마을지도자비인면협의회), 안광념(판교면새마을부녀회) 씨가 수상했다.
또 충청남도새마을회장 표창은 신복수(새마을지도자마산면협의회), 박순영(화양면새마을부녀회) 씨가 군수 표창 13명, 지회장 표창 13명 등 우수지도자 총 30명이 표창받았다.
◇해양생물자원관, 지역특화형 경제 활성화 지원 회의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5일 서천군 특화형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회의를 개최하였다.
자원관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서천군 청년정책팀, 서천군청년네트워크 임원진이 참석하여, 청년기업 설명과 함께, 지역민이 체감하는 상생·협력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자생적 지역발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서천지역 청년기업들의 공공기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우수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정책을 논의하였다.
김은중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재무안전실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의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과 상생협력하고 지역공동체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
- 관외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지원 사업 추진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4일 관외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을 소개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관내 기업에 방문하여 다양한 직종과 직무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년들은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의 여러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적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현 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서천 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서천소방서는 지난 25일 희리산 자연휴양림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산악구조 장비 사용법 숙달,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신속한 현장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가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산악사고 유형에 맞춘 대응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응급처치 및 회수로프 운용 등 다양한 구조 기술을 심도 있게 연습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산악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