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중학교 1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나도 1일 교육공무원’이란 주제의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교육공무원에 대해 흥미를 지닌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현장 직업인의 안내로 실질적인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의식 제고를 위한 진로·직업 체험처로서 이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천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부서별 교육공무원들의 업무, 1일 멘토를 안내받고, ‘나의 꿈 나의 희망, 교육공무원’이란 주제의 진로특강을 들었다.
이어서 교육과와 행정과 사무실에서 1일 멘토와의 대화, 멘토의 현장 업무 체험을 진행했으며, 사후 활동으로 소감문을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천여중 학생은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일하는 분들은 공무원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체험을 신청했다. 오늘 1일 체험을 통하여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많은 정보도 얻었고, 나에게 맞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멘토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교육지원청은 좋은 진로·직업 체험처로서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하며 자기 이해 역량을 기른 1학년 학생들에게 교육공무원에 대한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지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체험을 기획했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하였다.
◇제26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서천군 발표대회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문예의 전당에서 2024학년도 제26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서천군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예술문화 경험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 능력을 가진 문화시민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서천교육지원청과 충청남도교육연극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총 4팀의 연극 동아리가 참가했다.
기산초등학교 ‘기산꿈빛연극부’는 작품 ‘수일이와 수일이’를, 장항초등학교 ‘재미마루’는 작품 ‘1989, 장항에는’을 각각 발표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었다.
또한 판교중학교 ‘얼렁뚱땅’은 작품 ‘소야 소야 누렁소야’를, 동강중학교 ‘동강 나르샤’는 작품 ‘그날의 함성’이라는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김흥집 교육장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특히 연극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바른 인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부내초, ‘부내달라매점’ 오픈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학생회가 주관하는 금융경제교육의 일환으로 부내달라매점을 열었다.
전교학생회 시간과 점심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6학년 학생 주도하여 직업과 월급을 정하여 수입에 대해 알 수 있게 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지켜야 할 규칙을 만들어 안전하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게 했다.
일과 시간 동안 각자의 직업에 맞춰 활동을 한 후 월급을 받아 처음으로 ‘부내달라매점’을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건을 구매하면서 수입과 지출에 대해 알게 되어 금융경제교육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