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4회 함께 걸어 봄’ 권익옹호 걷기대회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제4회 함께 걸어 봄’ 권익옹호 걷기대회 개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장애인, 지역주민, 복지기관 및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4회 함께 걸어 봄’ 권익옹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권리외침’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장애인공연단 온앙상블 공연, 모범장애인 및 활동지원사에 대한 표창 수여 등 다양한 권익옹호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최병배 참여자는 권리외침을 통해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나부터 움직여야 한다”며 “모두가 스스로의 권익을 위해 서로 돕고, 존중하고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향이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음을 맞추며 걷다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장애인식 및 장애인 권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학대예방 캠페인 ▲보건소 의료복지 홍보 ▲국립생태원 생태로움 캠페인 등을 비롯해 마스크, 팔토시 300세트 후원 등 다채로운 권익옹호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
◇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전 부치GO! 나누GO!’ 행사 성료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추석맞이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 부치GO! 나누GO!’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센터 거점캠프 8개소, 읍·면사무소, 서림국악원(원장 김호자) 등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직접 전과 송편 등을 만들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모두의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소방유물을 찾습니다
서천소방서는 소방의 역사적인 유서가 있는 유물을 확보해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연중 상시 ‘소방유물’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유물 수집 캠페인은 소방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발굴해 우리나라 소방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기증이 가능한 유물은 소방 관련 사진, 문헌, 그림, 의복, 장비, 차량, 작은 배지 등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모든 물품이 대상이다. 기증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 웹사이트(https://firemuseum.or.kr)에서 ‘소장유물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방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명예의 전당에 기증자 명단 수록, 중요 행사 및 전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구재은 예방안전과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