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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올 하반기 학교폭력예방·사안처리 연수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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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올 하반기 학교폭력예방·사안처리 연수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올 하반기 학교폭력예방·사안처리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와 학생생활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는 천안교육지원청 최선경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과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날 배움자리에서 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팁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관한 연수를 진행하고 학교 현장의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 교육, 학생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 강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책임규약 제정 등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 속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 가자”라고 격려했다.

 

 

◇서천중, 행복한 사제동행 캠핑 가져

 

서천중학교은 지난 12일 관내 캠핑장에서 징검다리 교실 운영 일환으로 행복한 사제동행 캠핑을 가졌다.

 

이번 캠핑은 2024년 교육복지지원사업 징검다리 교실 운영으로 학급 담임교사 8명과 학생 34명이 학급별로 캠핑장에서 미니게임 등 친목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엔 바비큐 파티를 즐겼으며 서로의 고민거리와 학교생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마음의 소통을 이어갔다.

 

참여한 학생은 “좋은 기회에 나눈 평범한 대화들이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친구와 선생님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라며 “앞으로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추억의 불멍’을 추억주머니에서 가끔 꺼내 보며 새 힘을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림초, 올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송림초등학교는 지난 12일 2024학년도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활동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는 공개수업과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연수도 같이 진행되었다.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하여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학부모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진행한 공개수업에 대해 ‘공개수업 참여를 통해서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 아이에게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이날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라는 소통의 장을 통해 학부모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향상되었으며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 연계를 통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장항중앙초, 올 2학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장항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전교생의 보호자(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는 수업 및 급식 공개와 함께 이루어졌다.

 

수업 공개는 2교시에는 1-3학년 교실, 3교시에는 4-6학년 교실, 4교시에는 특별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치원에서는 학부모 참여 수업이 함께 이루어졌다.

 

보호자들은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자녀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참관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급식 공개가 이루어졌으며 사전에 급식 공개를 신청한 보호자들은 급식을 직접 먹어보고 만족도 조사 설문에 참여하였다.

 

오후에는 강당에서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학사일정 안내와 더불어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 증축에 대한 안내와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입학 후 첫 공개수업을 경험한 1학년 학생은 “부모님이 보고 있어서 떨리기도 했지만,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중앙초등학교는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 및 수업·급식 공개를 통하여 학부모·교사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교육 참여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장항고, 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침 ‘등교맞이 행사’ 진행

 

장항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아침 등교 시간에 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침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등교 맞이는 ‘바른 언어 사용이 인성 실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인성 자율 동아리’와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과 일부 교직원이 참여하여 생활 속의 인성 실천을 강조하였다.

 

등교 맞이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작은 참여이지만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타인을 존중하는 인성 실천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나병국 교장은 “이번 등교 맞이를 통해 인성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육공동체가 화합, 배려, 존중하는 인성 바른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장항중, 한가위 전통 세시풍속 알아가기 행사

 

장항중학교는 지난 11일 한가위 전통 세시풍속을 알아가기 일환으로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급식실 조리사님, 시니어 도우미님,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였다.

 

많은 것이 기계화 되어 대량으로 공급되는 요즘 송편은 직접 만들기보다는 사서 먹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기에 이날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가위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송편이라 송편을 만들어 인근 경로당에 식혜와 함께 전달하기로 학생회에서 의견을 모았다.

 

만들어진 송편은 학생회 임원들과 선생님이 경로당과 성일 복지원을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학생회장은 “매우 뜻깊은 행사였으며 매년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여 학교 인근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한가위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장항고, 전교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진행

 

장항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전교생이 모여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국악 공연을 관람하며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였다.

 

시각장애인들의 국악 공연은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우리 국악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고, 함께 어울려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기에 충분하였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장항고등학교에서 전통악기 합주, 판소리, 대금 독주 등 전통 국악의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를 공연하였다.

 

우리나라 전통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와 노랫말로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감명을 받았다.

 

공연을 하며 전통 악기를 소개할 때 학생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인 ‘렛잇고’, ‘고민중독’, ‘아리랑’등을 활용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판소리 ‘수궁가’를 공연하기 전 학생들에게 판소리 추임새를 알려주어 중간중간 ‘얼씨구~’, ‘좋다~’라고 소리치며 학생들도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참여형 공연이 이루어졌다.

 

‘시각장애인악사는 앞을 볼 수 없어도 소리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세종대왕이 말씀하신 것처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훌륭하게 익히고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학생은 “힘든 상황 속에도 이를 승화시킨 맹인예술단원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는 ‘장애가 있다면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관람 후에 생각이 바뀌었다. 노력하면 이루지 못 할 일이 없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병국 교장은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단원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인식개선이 이루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이런 교육적인 공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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