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25가구에 명절 특별식(모둠전, 송편, 돼지갈비찜 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식은 추석을 맞이해 분주한 가운데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 모 어르신은 “명절이라고 해도 제사 음식을 할 수도 먹을 수도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종옥 민간위원장은 “주변의 관심과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협약기관 2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8월 말 기준 △밑반찬 서비스(768명) △식자재 서비스(77명) △이동 서비스(125명) △의료 서비스(151명) △방문 의료 서비스(259명) △주거환경개선 서비스(9명) △가사 서비스(209명) △방문 목욕 서비스(108명) △정서지원 서비스(3276명) 등을 제공했으며, 특히 여름철 긴 장마와 폭염으로 안전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어르신 9명에게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예산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별 중점 추진 사업으로 민관협력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보건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기관 진료·이송사업’과 협약을 체결해 보호자 부재 등으로 퇴원 후 일시적 돌봄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2주간 단기 가사서비스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등 통합돌봄 뿐 아니라 의료까지 포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또는 기타 문의사항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