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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지적공무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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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공직자 230명 등 ‘공직 양성 요람’…지적(산업)기사 실기응시생 전원 합격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지적 공무원 합격’이라는 공식이 올해도 통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개교 이래 총 230명의 지적직 공무원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13명이 지적직 공무원에 합격한 데 이어 올해 9월 기준 6명이 합격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 23명, 2020년 23명, 2021년 23명, 2022년 20명, 2023년 13명, 올해 8월 현재 6명 등 총 230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이들은 정부부처부터 광역‧기초단체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충남지역에 187명이 지적 공무원으로 등용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처럼 지적공무원 합격 비율이 높은 이유는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에 유리한 덕분이다.

 

실제 충남도립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정한 실기시험장을 유치, 재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올해에도 실기응시 재학생 20명 중 전원이 합격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공한 실기합격률 62.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맞춤형 교육 또한 공무원 배출을 이끌었다.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는 지적산업기사 특강을 비롯해 공무원 특강, 전문가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며 공직진출 노하우를 높이고 있다.

 

지적세미나와 스마트국토엑스포, 드론콘퍼런스, 공간정보콘퍼런스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전공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것은 덤이다.

 

김홍진 토지행정학과장은 “앞으로 국가에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IT공간정보 및 항공측량 기업 사원 등을 지속적으로 선발할 계획이어서 취업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대학 토지행정학과는 첨단실무교육을 토대로 토지행정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시 1차모집을 진행 중이며, 토지행정학과는 3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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