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흐림서산 28.3℃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많음홍성(예) 30.4℃
  • 구름많음천안 28.2℃
  • 구름많음보령 30.0℃
  • 구름많음부여 30.7℃
  • 구름조금금산 31.2℃
기상청 제공

서천 민주평통,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민주평통,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민주평통,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을 위한 방안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협의회장 상복자)는 지난 29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행기관장,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2분기 의견수렴 결과 보고, 3분기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서천군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대남 위협 수위가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라며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론화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 현장 소통과 행동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서천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 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풀 편 발간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의 여덟 번째 권인 풀 편을 오는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르누아르의 ‘물뿌리개를 든 소녀’, 클로드 모네의 ‘개양귀비 들판’ 등 동서양 명화 20점을 소개하며, 명화 속 풀들의 생생한 생태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삽화와 함께 풀어냈다.

 

명화 감상과 더불어 그림 속 풀들의 식생, 환경에 따른 특징, 이름의 유래 등 생태정보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풀들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미술과 생태를 융합한 어린이 생태 교양서로 보고, 읽고, 스스로 생각하며 차별화된 교과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국립생태원의 식물생태 연구원들이 원고 감수에 참여해 생태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미술사 전공자가 명화 선정 및 정보 조사에 참여하여 융합지식도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문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구어체로 읽기 쉽게 구성했으며, 삽화가 명화와 글을 보완해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서는 30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2021년 첫 발간 이후 총 10권으로 기획됐다. 이번 풀 편에 이어 멸종위기종, 기후·지형 등의 주제로 2권이 더 발간될 예정이다.

 

특히 시리즈 첫 번째 도서인 포유류 편은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주최하는 ‘2022년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명화 감상과 생태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통합과학의 최신 경향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생태정보를 배울 수 있는 도서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공사 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는 공사장에서 용접 및 용단 작업을 할 때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3,000℃의 고온을 지니며, 최대 11m까지 날아가 주위의 목재나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에 불을 붙일 수 있다. 특히 단열재 내부에 들어간 불티는 시간이 지나면서 화재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안전 수칙으로는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화기 취급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하지 않기 ▲용접·용단 작업 시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유무 30분 이상 확인 ▲단열재, 우레탄폼, 내장재 등 부피가 큰 자재는 별도로 구획된 장소에 보관하기 등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공사장은 화기 취급과 가연물 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며,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300마리 시흥시 옥구공원에 복원

 

국립생태원은 서울대공원(원장 최홍연)과 함께 8월 30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 300마리를 경기 시흥시 옥구공원에 공동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 사업은 국립생태원, 서울대공원, 시흥시가 협력으로 추진된다. 서울대공원은 금개구리의 인공증식을, 국립생태원은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 축적을, 시흥시는 서식지 보존 및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서울대공원은 인공증식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 7월 시흥시에서 포획한 성체를 활용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금개구리를 증식하였다.

 

연구진은 기존 금개구리 문헌자료, 집단유전학적 특성, 방사후보지 현장조사 및 전문가 분석을 거쳐 시흥시 옥구공원을 방사 대상지로 선정했다.

 

옥구공원은 과거 금개구리 일부 개체군이 서식했던 장소로 양서류 유도펜스, 금개구리 서식 안내판 등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수생식물 비롯해 먹이원인 소형 곤충류가 풍부하다.

 

국립생태원은 방사 후 무선개체식별장치(PIT tag)를 이용해 금개구리의 서식지 적응 및 생태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방사와 서식지 관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식지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금개구리를 방사한 옥구공원을 관리감독해 지역생태자원을 보호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금개구리 방사를 통하여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각 기관들의 협력으로 금개구리 보전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안전캠프 SSG(쓱) 성료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천여자중학교 1학년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안전캠프 SSG(Self Safety Grow-up: 안전 역량 스스로 높이기)’를 진행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안전캠프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등 위기 상황이 심화되는 요즘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대피소 생활 체험하기, 위기탈출 생존왕(생존매듭, 응급처지, 생존배낭, 심폐소생술) 등이며 특히 올해 신설한 방재골든벨의 경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난 상식퀴즈로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요즘 폭우나 지진이 자주 생겨 재난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캠프에서 배운 것을 가족에게도 알려주고 잊지 않도록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 캠프는 향후 관내 학교와 가족 대상으로 5회 정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태원, 기상청 인증 날씨경영우수기업 선정

 

국립생태원은 기상청 인증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업경영의 전 과정에 걸쳐 기상정보를 활용한 날씨 경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을 기상청장이 선정하는 제도이다.

 

날씨 경영을 통해 매출액 향상, 비용 절감, 인적·물적 피해 예방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이 제도에서 국립생태원을 포함한 2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립생태원은 날씨 경영 컨설팅 지원, 날씨 경영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기상정보를 활용한 기후변화 리스크 연구, 평가 및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은 “이번 날씨경영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생태계 조사·연구·복원, 전시관 운영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날씨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해 선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