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천에 지역구를 둔 재선의 장동혁 의원이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총 20만7,163표(20.6%)로 최고위원 후보자 중 최다 득표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수석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으로 입성한 것이다.
‘한동훈계 좌장’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한동훈 신임 당 대표와 함께 차기 지도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당 쇄신을 이끌 중책을 맡은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 당선자는 한동훈 지도부의 안정적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장동혁 수석 최고위원은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전국을 돌면서 당원 여러분께서 보여준 뜨거운 열망을 기억한다. 변화를 바라는 열망이었다.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열망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아픔과 상처를 씻어내고 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하나가 되지 않으면 싸울 수 없다. 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 앞서서 싸우겠다”라고 약속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패배로 국회 내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제1당의 자리를 내주면서 국회 내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내어 주고 정국 안정의 기틀을 빼앗겼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7.23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자 간 불협화음으로 당내 내홍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당대회에서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예상에 빗나가지 않게 한동훈 대표가 62.8% 득표율로 1차 과반 투표율로 당선되기는 했고 개표 직후 외연적으로는 후보자 간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도출된 상대 후보 흠집내기의 앙금과 국민의힘 계파 간 갈등은 한동훈 지도부의 안정적 순항에 적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더더욱 국회 내에서 야당발 탄핵 회오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까지 화살을 겨누고 있어 향후 정국 안정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집권 여당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차기 여당 지도부 수석 최고위원에 선출된 장동혁 의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충청권 최초의 여당 최고위원 입성이라는 점에서 충청권에서 거는 충청 대망론(大望論)에 거는 기대도 크다. 충청권은 날로 심화해 가는 인구소멸의 심각한 지역 현안 중심에 서 있고 지역경제 침체의 늪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또한, 장동혁 의원의 지역구인 서천군의 경우 지난겨울 서천특화시장의 화재 참사에 연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당한 비록 서천군이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여전히 수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합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운동 와중에 지역구인 서천군이 집중호우의 피해당한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를 위하여 동분서주하여 서천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는 소기의 목표를 끌어내는 데 이바지했지만, 향후 농산물 피해보상 등 과정에서 지역구 출신인 장동혁 의원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커 장의원의 어깨가 무겁다.
차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 서열 2위인 수석 최고위원에 선출된 장동혁 의원은 변화를 바라고 당을 하나로 규합해야 하는 국민의 힘 전국당원들의 열망과 충청권 최초의 여당 최고위원으로서 충청권 발전에 거는 충청권의 기대, 그리고 극심한 인구소멸 위기와 5만 인구 붕괴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감에 집중호우 피해로 재난 속에 빠진 지역구 현안 문제 등 무거운 책무를 떠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행정, 사법, 입법을 두루 거친 집권 여당 사무총장 출신의 장동혁 의원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기울여 국민과 충청인, 지역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정치인으로서의 기치를 발휘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최고위원 수락 연설에서 장동혁 의원의 비장하고 힘 있는 연설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였다.
이 감동은 장동혁 최고위원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민과 충청인 그리고 지역구민들이 장동혁 최고위원에게 거는 기대에 대하여 이제는 장동혁 최고위원이 행동으로 답변해 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