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길 접어들 때
아무도 걷지 않은 첫길 걸을 때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고
수런거리는 나무들과 덤불 숲 고요를 깨우고
잠자는 새들의 날개짓이나
이슬 머금은 꽃 봉우리 벙그는 것 보다가
딱! 거미줄에 걸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걷는 놈 위에 거미줄 치는 놈 있었다
처음 산길 접어들 때
아무도 걷지 않은 첫길 걸을 때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고
수런거리는 나무들과 덤불 숲 고요를 깨우고
잠자는 새들의 날개짓이나
이슬 머금은 꽃 봉우리 벙그는 것 보다가
딱! 거미줄에 걸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걷는 놈 위에 거미줄 치는 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