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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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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비 9억 8000만원 확보…도민 4천명 지원, 오는 17일 접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생교육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원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올해 첫 시범운영한다.

 

도는 공모와 별개로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소외계층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충남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이번 공모로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기존 지방비 4억 2000만원을 포함, 총 14억원 규모로 당초 2000명이었던 대상자를 4000명으로 확대하게 됐다.

 

도는 공모에 앞서 운전‧요리‧미용 등 직업능력 향상과 관련된 평생교육기관 등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4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철저한 사전준비는 공모에 선정된 3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4000명 모집에 미달될 경우 7월 8일부터 21일까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여가 저조했던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도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 기관 발굴 및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도민과 평생교육 기관의 상생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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