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자원봉사센터, 1+3사랑나눔자원봉사 펼쳐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 1+3사랑나눔자원봉사 펼쳐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가 지난 7일 시초면 시초면민의집에서 민관이 함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지원하는 ‘1+3사랑나눔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초면행정복지센터, 서천군새마을회,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읍면 거점캠프 8개소,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가족센터 등 16개 기관, 총 25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단들은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 7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고 어려운 점이 없는지 두루 살폈다.
백옥숙 센터장은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서천 미래인 아이들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 사찰 현장 지도
서천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 사찰(봉서사, 영수암)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 지도를 나섰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 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나아가, 소방서는 전통 사찰은 주요 구조부가 목재로 되어있고,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급격히 연소 확대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화기 취급 장소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휴대용 진압장비 가용상태 및 수원 확보 여부, 소방서 관계자의 시설물 안전관리 및 초기 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점검 및 예방 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문화원, ‘한산모시학교’ 참여자 모집
서천문화원이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6월 7일~6월 9일) ‘한산모시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산모시학교’는 한산모시 제작과정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3일간 8기수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는 한산모시짜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방연옥 기능보유자를 비롯한 전문이수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한산모시 제작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1교시 태모시 벗기기, 2교시 모시째기와 모시삼기, 3교시 모시날기와 모시매기, 4교시 꾸리감기, 5교시 모시짜기 순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내의 모시전통마당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4시로 각 90분간 진행된다.
참여형 연극과 졸업식을 통해 미니학사모와 기념품을 증정하며 태모시를 이용한 발레리나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6월4일까지 서천문화원 사무국(953-01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명규 원장은 “한산모시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 연극, 체험, 졸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적극 신청해 달라”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대비 도상 훈련
서천소방서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7일 진행될 긴급구조종합훈련 대비 사전 도상훈련으로 서천군 장항읍 한솔제지 장항공장 내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기존의 방식과 조금 차이가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소방서는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대비해 ▲5월 9일 긴급구조 통제단 현장적응훈련 실시 ▲5월 16일 유관기관 참여한 사전 예행연습 실시 ▲5월 17일 9시 한솔제지 장항공장 내 15개 주요기관·단체 등 2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 공사 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용접작업 시 발생한 불티는 약 3천℃ 정도의 고온체로 최대 11m까지 비산(飛散)돼 주위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점화될 수 있고, 단열재 내부에 들어간 불티는 훈소(燻燒)의 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이 지나 화재로 진행될 수 있다.
안전수칙은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화기 취급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하지 않기 ▲용접·용단 작업 시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유무 30분 이상 확인 ▲단열재, 우레탄폼, 내장재 등 부피가 큰 자재는 별도로 구획된 장소에 보관하기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공사장은 화기 취급과 가연물의 사용량이 많아 화재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라며 “순간의 방심이 대형 피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관심을 두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