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목석(木石)이 아니다. 지정의(知情意) 삼적 요소가 있고 지정, 감정,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성(理性)과 영성(靈性), 양심(良心)까지 창조주께서 주셨고 선택의 자유까지 주셨다.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셨다.
천지 만물, 식물, 동물, 해물 등 의식주에 필요한 행복한 여건을 조성하여 모든 것을 다 주셨지만 오직 한 가지를 금지시켰고 인간은 인격적인 존재로 선택의 자유의지를 주시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줬다.
그러나 선택에는 신중해야 한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초 에덴동산에서도 모든 것을 먹을 수 있으나 선악을 알게 함은 나무의 열매는 선택하지 말라고 하셨다. 먹는 날에는 죽는다고 하셨다.
조물주는 인간을 로봇으로 만드시지 아니하였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인격적인 존재’로 만드셨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의지로 선을 행할 수도 있고 악을 행할 수도 있는 판단 능력을 주신 것이다. 항상 우리 앞에는 선과 악이 놓여있다. 인간은 선을 택할 수도 있고 악을 택할 수도 있는 자유의지가 주어진다.
선을 택하면 살고 악을 택하면 죽는 것이다. 자유에도 선택 여부에 따라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이긴다는 말이 있다. 죄를 알면 죄를 이길 수 있다.
죄의 종류도 많다. 사람 죽이면 살인죄, 불 지르면 방화죄. 폭력과 협박으로 남의 것을 빼앗으면 강도죄. 남을 속이면 사기죄로 조사받고 구속되는 일이 있다.
사람에게는 짐승과 달리 도덕이 있고 윤리가 있다.
논어에는 인의예지(仁義禮智) 도덕을 말하고 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산상수훈과 십계명(十誡命)이 있다.
지키면 수천 대가 복을 받고 지키지 못하면 저주와 재앙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도덕적인 윤리가 파괴되고 십계명을 지키지 않고 있어 나라가 위험하고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사람다운 행동을 하지 않고 짐승 같은 사람이 되어 악을 악인 줄 판단 못 하고 행동하는 자들, 창조 질서에 따르지 않고 순리를 역리로 쓰는 자들이 있으며 악법 조례를 조성하려는 군, 도, 국회의원들도 있다.
수준 높은 위치에 있는 권력자·성직자·권력자들이 일부 탈선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어렵다. 사람은 누구나 양심을 가지 살아야 한다.
양심은 인생의 등불과도 같다. 양심은 조물주가 주신 것이다.
그러나 양심이 마비되면 양심의 죄는 드러나지 않고 은밀한 죄를 범한다.
불효자가 상주 노릇 잘해도 양심은 알고 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어도 간음죄의 시발점이 되고 사람을 미워하면 살인죄가 시작된다는 성경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
사람이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여 절제하지 못해서 결국은 성폭행, 간음, 간통 등으로 이어져 공든 탑이 무너져 좋은 직책과 명예를 잃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렇게 자유가 좋지만, 자유를 함부로 쓰다가 패가망신 하는 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내로남불 하는 뻔뻔한 입술들이 많다.
더 이상 사람들은 속지 않는다. 우리의 입술에 재갈을 물리자. 진실하고 부드러운 혀가 필요하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언행 심사를 바르게 하고 선을 선택하면 가정 사회 국가에 밝은 미래가 있다.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시기 질투 교만 오만의 죄를 버리는 용기와 선택의 결단이 필요하다.
죄의 정의는 불법을 행하는 것으로 법이 정한 국민의 의무를 감당치 않는 것 이외 죄, 병역법, 도로교통법 등을 어기면 불법이 된다. 불의가 죄다. 선을 알고 행치 않으면 고의 죄가(약4:17) 된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게 된다(약1:15)고 말씀하고 있다.
죄는 유전하고, 장성하고, 사람을 괴롭히고, 마취성을 갖고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도박에 빠지면 손목을 잘라도 그 마음을 갖고 있다. 죄의 뿌리는 깊고 견고하다.
죄를 저지를 것이 많으면 사랑의 관계가 끊어지고 축복이 끊어진다.
죄는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게 하고 불행하게 만든다. 현재의 달콤한 마귀의 죄악 유혹을 선택하지 말고 선을 선택하고 생명과 영생을 선택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에게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죄악인가? 의와 선인가?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