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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초, 무형문화재 전수자와 전통 공예 체험 등 21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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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초, 무형문화재 전수자와 전통 공예 체험 등 21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화양초, 무형문화재 전수자와 전통 공예 체험

- 2023학년도 전통 공예(전통 한지 부채 만들기) 체험 가져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충남 무형문화재 21호 부채장 전수자 이광구 선생의 지도와 함께 전통 한지 부채 만들기를 체험했다.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의 학생들은 둥근 한지부채를 만져보고 한지의 특색을 탐색하며 색 한지를 붙여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은 한지 부채에 풀을 먹여 테두리를 붙이고 고소한 들기름을 부채에 바르는 전통 방식으로 부채를 만들었다.

 

“우리가 꽃무늬를 붙인 이 부채를 여름에 사용할 것이다”라며 한 학생은 소감을 전했고 다른 학생은 “이번 학기에 배운 한지의 특성과 한지공예를 전수자님께 배우니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체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종협 교장은 “배움과 나눔으로 꿈이 자라나는 화양초등학교인 만큼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 추억과 배움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접수

 

서천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받는다.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4절 크기의 손그림 형식의 포스터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서천소방서 대응예방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천소방서 자체 예선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소방서 대표작으로 충청남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천소방서 대응예방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교육지원청, ‘서천행복교육 학교장 배움자리’ 실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동안 관내 초․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서천행복교육 학교장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마을교육공동체와 작은학교, 혁신학교 운영 선진지 방문을 통해 서천교육 정책 이해 및 2024년도 학교교육과정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전남 담양군 금성초등학교에서는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작은학교 마을교육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장성군 장성삼서중학교에서는 마을교육과정 우수 혁신학교 운영 사례와 공간혁신을 통한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해 학교급별 마을 연계 교육과정운영과 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또한 지역의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체험 중심 연수로 마을교육과 작은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바르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 리더인 교장선생님의 선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지원청에서는 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물론 작은학교, 혁신학교 운영 등 행복한 서천 교육을 이끄는 학교장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항공공도서관, 인문학 탐방 행사 가져

 

장항공공도서관은 서천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깊어가는 가을 인문학 탐방’이라는 주제로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박물관을 비롯하여 영랑생가 및 시문학파기념관 탐방 행사를 진행하였다.

 

영랑생가는 시인 김영랑이 1903년에 태어나 1948년 9월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45년간 살았던 집이다.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 온전히 복원되어 있어 안채, 문간채, 사랑채, 시비, 은행나무 등을 보며 영랑의 시혼과 발자취를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로 옆에 있는 시문학파기념관은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시문학 동인회 9인의 소개와 그들의 육필 및 유품, 저서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서 우리나라에 문학관은 많지만, 특정 문인이 아닌 유파 전체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특색있는 전시관이다.

 

9인의 시인들은 6.25 전쟁, 납북, 병마 등으로 30~40대 젊은 나이에 대부분 사망하여, 당신 혼란하고 암울했던 시대 해방 후 격변기에 살았던 그들의 안타까운 생애를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다산박물관은 2014년 7월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다산 정약용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삶의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부체험교육원, 문화 체험의 날 가져

 

남부체험교육원은 지난 20일 서천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남부체험교육원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 체험은 생태·환경 문화예술공연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유아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4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유·초, 유·보 이음 교육을 지원했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와 초등학생은 우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 공연을 통해 풀어내는 ‘초록우주이야기’를 관람하고 남부체험교육원의 실내체험실을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우주와 지구라는 주제를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즐거운 공연을 보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명진 남부체험교육원장은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한 문화체험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계획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초중고 행정실장 생각나눔자리 가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33명과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청 부서별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협력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상웅 행정과장은 참석자에게 “학교 현장에서 교육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행복한 서천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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