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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수능 후 유해환경 집중점검·합동 순찰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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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수능 후 유해환경 집중점검·합동 순찰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수능 후 유해환경 집중점검·합동 순찰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유해환경 집중점검 및 합동 순찰을 시행했다.

 

이날 서천교육지원청 생활지도 상임위원을 비롯한 서천군청, 서천군자율방범연합대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여 명은 수능 후 귀가 학생을 격려하고, 서천읍 일원 청소년 유해시설 출입 단속과 범죄 우려 지역 등을 합동으로 순찰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수능 후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과 연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청각장애인 대상 시각형 화재감지기 보급

 

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청각장애인 가정 35가구를 대상으로 시각표시 기능이 있는 화재감지기를 1가구당 2개씩 보급하고 있다.

 

시각용 화재감지기 보급은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특수시책 일환으로 화재안전 취약계층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의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음향신호만을 알려줘 청각장애인의 경우 화재상황에 즉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보급하는 시각형 화재감지기는 음향과 함께 LED투광봉으로 빛을 낸다.

 

정태연 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청각장애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시각형 화재감지기를 보급함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림초, 감성울림 예술제·어울림 체육대회 실시

 

송림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체육관에서 감성 울림 예술제와 송림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의 2배수 이상 가족들이 공감과 소통의 자리에 함께했고 점심시간에는 송림 감성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했다.

 

감성 울림 예술제에서는 무용,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바이올린 연주, 락밴드, 발레, 사물놀이 등 학생들의 재능과 특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또한 전교생이 골고루 섞이는 의형제 모둠이 한 팀이 되어 다양한 경기에 참여해 한마음으로 체육대회 경기를 즐겼다.

 

락밴드 공연을 마친 한 학생은 “우리가 수업 시간, 동아리, 방과후학교 시간에 일 년 동안 배운 것을 부모님 앞에서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엽 교장은 “송림 교육 가족이 감성 울림 예술제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예술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면서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정서적 공감과 소통,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 WISET 취업탐색 우수 멘토상 수상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황일선(黃一仙)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시행하는‘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취업탐색 멘토링 사업’에서 2023년도 우수 멘토링 활동자로 선정되어 WISET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년도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취업탐색 멘토링 사업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근무하는 101명의 직장인(멘토)이 분야별 멘토팀을 이루고 있으며, KAIST, 성균관대 및 이화여대 등 전국의 자연과학 전공 여대생 225명을 대상(멘티)으로 선배로서의 경험담과 취업 및 해외 유학 상담 등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황일선 박사는 2022년도부터 금년까지 2차년도에 걸쳐 Green Growth 멘토팀의 대표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멘토링 성과, 멘토의 역량과 자질 및 멘토링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2023년도 우수 멘토로 선정되어 WISET 이사장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황일선 박사는 미국에서 석사 학위(Univ. of Texas at Austin)를 취득하고, 제주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이학박사로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생물 유래 활용소재 발굴’업무를 담당하며, ‘다제내성균에 대한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가지는 소재 발굴 및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로 특허출원/등록 및 해양 분야 상위 5% 이내 다수의 논문을 활발히 발표하는 등 바이오 소재개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앞으로 기관설립 목적 달성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과 함께 ESG 경영의 사회 동반·상생 협력 일환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항공공도서관, ‘멸종위기생물복원’ 특별전시회 개최

 

장항공공도서관과 국립생태원은 11월 14일(화)부터 멸종위기생물복원 ‘숨지 않고 숨 쉬게 만드는 멸종위기생물복원’ 전시를 장항도서관 로비에서 운영한다.

 

장항공공도서관은 국립생태원에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생태원의 활동 내용 등을 지역민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관 간의 협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전시를 준비하였다.

 

전시는 ‘멸종위기종의 현황과 이해’, ‘멸종위기생물 복원연구’,‘멸종위기종 복원센터’를 소개하는 총 7개의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료와 사진 등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다양한 동식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에서 국립생태원이 수행하는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전시에 소개되어 멸종위기생물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지역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생태 보유 콘텐츠를 지역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공유하여 멸종위기 대응 연구의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동참합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서천소방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을 터주는 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긴급차량은 긴급상황에서 이동 목적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 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지리 조사 및 긴급출동로 사전 확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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