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신창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신창면 남성리에 위치한 남성저수지(일명 “남방제”)에서 환경정비와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신창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35명과 남방제 인근에 있는 다숲어린이집 어린이 20명이 함께 30분간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고 저수지를 정화하기 위한 EM 흙공 던지기도 진행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인 EM 활성액을 황토에 배합해 만든 덩어리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재료 일체를 후원했으며 지난 10월 28일 개최한 “옛.신창역에서 다(多)가치 놀자”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완성하고 발효한 것이다.

 

신창면 주민자치회 성재경 회장은 “의미 있는 활동을 삼성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 함께한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삼성 관계자는 “기업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봉사 등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의미 있는 활동에 초대해주신 신창면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직원으로 구성된 각종 봉사동아리를 통해 신창면에 소리소문없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창면 수장1리 마을안길 마을벽화와 신창면 현장민원실 건물 외벽 벽화를 선물했으며 신창면 경희학성아파트 진입로 경사로 외벽과 신창초등학교 통학로 마을안길 외벽 벽화작업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창면 읍내리 하모니 마을 학교에 TV 등 각종 비품을 후원했고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신창면과 신창면 주민자치회는 더욱 다양한 활동 분야를 발굴해 신창면과 삼성의 기분 좋은 만남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