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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에서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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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음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생 대상, 족보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학습 기회 제공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부터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족보‧역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이음교육지구’는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체로서, 대전의 지역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는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중구는 중구만의 고유 문화자산인 한국족보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족보‧역사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사가 강사로 참여해, ▲5월에는 무령왕릉 출토품과 백제의 성씨 등을 알아보며 진묘수 인형 꾸미기를 진행하고 ▲6월에는 우리 조상의 호(號)에 대해 살펴보며 현판 만들기 등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6월 30일까지 3개 학교 4학급이 일정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이동 편익을 높이고자 버스를 지원한다.


한편, 2학기 교육대상자는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으로, 관련 사항은 중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신 청장은 “뿌리공원 일원에 조성된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뿌리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구와 학교가 협력해 다양한 체험 학습 사업을 발굴·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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