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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 공감소통전 전시회’ 부여 세도면서 28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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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실험실 “3인3색 공감소통전 예술로 부여하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여군 세도면에서 ‘3인3색 공감소통전 예술로 부여하다’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을 통해 개최하는 행사다. 부여군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활동 촉진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부여아트센터(세도면 망개남로 77-11)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센터 사업인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에 선정된 부여연꽃포럼팀의 프로젝트다. 각 분야 예술인의 화합과 주민들 간 교류·소통을 통한 공익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세도면 망개두레풍물회 식전공연과 부여연꽃포럼 팀의 3인 예술인 소개, 주민참여 민화전(15점), 한지를 이용한 주민 화합 커팅식이 펼쳐졌다. 2부에는 마을 화합과 지역민 예술 향유를 위한 음악무대가 진행됐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부여연꽃포럼팀’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건 공익실험실 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서예가 강환섭 작가, 사진작가 남두희 작가, 서양화가 연선미 작가가 뜻을 포갰다.


연꽃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서로 다른 예술분야에서 교차점을 찾으려 애썼다. 나아가 마을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을 통해 소통하려 했다.


전시회 장소 선정을 위해 부여 읍내 등 여러 장소를 고민한 끝에 최종적으로 세도면에 자리한 부여아트센터를 실험 대상지로 선정했다.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실 취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전시회 대관일정 문제로 전시회 일부 비용은 팀에서 자비로 부담했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휴무 없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재단 장종익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가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 역할이 됐다”며 “분야가 다른 개인 예술인들이 이렇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문화감수성 증진이라는 공익적 취지에 모두 공감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기타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공익활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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