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충남 서천군에 ‘멀티데믹’의 우려 나오고 있다.
13일 서천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줄어든 추세인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보낸 첫 민족 대이동의 여파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서 명절이 지나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며 독감 인플루엔자와 급성호흡기감염 등 두 가지 이상 질병이 함께 유행하는 이른바 ‘멀티데믹’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 역시 앞서 10월쯤 한차례 파도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한 상황이다.
두 가지 질병이 함께 유행할 경우 영유아와 어린이, 노인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
특히, 노령층이 많은 서천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정부는 멀티데믹 대응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