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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현암·장미갤러리’ 오픈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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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현암·장미갤러리’ 오픈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현암·장미갤러리’ 오픈

 

 

서천군이 오는 20일부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현암, 장미갤러리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 오픈은 현암리 옛 촌닭집 일원에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공간과 사람 기획 전시전’으로 열린다.

 

판교 현암갤러리(촌닭집)에서는 공간을 주제로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근대 건축물과 현암바위, 우시장, 주민 인터뷰 등 판교 마을의 근현대 역사 아카이브 기록전이 열린다.

 

장미갤러리(동일주조장 맞은 편)에서는 사람을 주제로 지역의 쇠퇴에도 마을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판교 마을을 지켜온 지역 주민과 상인, 농민, 학생, 종교인 등 대표 판교인 33명의 사진전이 열린다.

 

전시 공간은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방문객에게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서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으로 판교 현암리 근대건축물 5개동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기능을 도입하는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판교 마을 기획전시전은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기 전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로 알려진 현암리는 지난해 근대건축물 7개동을 포함해 마을 일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는 등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장미사진관과 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이색적인 근대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조명받고 있다.

 


◇4-H연합회, 콩 신품종 과제시험포로 기술 업그레이드

 

 

지난 15일 서천군 4-H연합회가 회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역량강화 활동 및 재배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콩 과제시험포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4-H 과제시험포 운영은 협동농업을 통해 재배기술과 영농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4-H연합회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역량강화 활동 사업이다.

 

올해는 마서면 덕암리에 2100㎡ 규모의 시범포를 조성했으며, 회원들이 평소에 관심을 둔 신품종 콩을 시범 재배하여 작물의 특성 파악 및 지역 적응성에 대한 현장 실증을 할 계획이다.

 

특히, 과제시험포 운영을 통해 생산된 수확물은 관내 종자 자율교환이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백진기 서천군4-H연합회 회장은 “과제시험포가 돈독한 회원 관계 형성과 회원 역량강화를 이뤄 지역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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