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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주민 염원 담은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성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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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3년만의 대면 축제로 돌아온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막을 내렸습니다.

 

사흘간 진행됐던 축제에서는 한산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이색 체험들이 펼쳐졌는데요.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산모시 옷을 입고 패션쇼에 서는 등 주민들의 지난 염원과 노력이 돋보이는 축제였습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더욱 특별했던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의 현장을, 고성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다른 지방의 모시보다 섬세하게 제직되어 더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산모시.


이러한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남 서천군은 매년 한산모시를 활용한 축제와 연계프로그램들을 개최하는데요.


지난 10일부터 12일, 사흘간 진행됐던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뜨거운 주민 성원 아래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만나볼 수 없었기에 이번 문화제는 주민들의 더욱 간절한 염원과 노력으로 준비돼 보다 특별했습니다.


임정수 / 유튜버 천뚱 

매년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계속 못하다가 올해 하게 되어 너무 좋고 지역발전이 되는 것 같아가지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중 한산모시주민패션쇼는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만든 한산모시 옷을 입고 모델이 되어보는 무대였는데요.


자신감 있게 옷맵시를 뽐내는 주민들과 관중의 환호로 그 무대는 한층 뜨거웠습니다.


노 박래 / 서천군수 

(참여 주민들이) 열심히 잘한 거 같아서 고맙고요. 이 모시 패션쇼를 우리가 스스럼없이, 많은 군민들이 앞으로 더 잘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이밖에도 문화제는 저산팔읍 길쌈놀이, 베틀 짜기 체험, 초대 공연 등 보고 즐길 거리가 다양했습니다.


또한 한산모시라떼, 모시차 시음 등 이색 먹거리 체험도 가득해 주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었습니다.


1500년 전통의 지역 특산물, 한산모시.


그밖에도 한산소곡주, 공작부채 등 여러 명인들이 있는 서천군이,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의 우수성을 높여나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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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기자

sbn 뉴스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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