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원 선거전에 새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나 선거구의 이지혜 국민의힘 군의원 예비후보인데요.

이지혜 예비후보는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활동을 통해 서천군의 문제를 느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며 초선의 신선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청사 이전 후가 걱정되는 서천로, 군청로의 상권을 살리고 서천군의 조정자로서 화합을 꾀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9일 sbn뉴스는 국민의힘 군의원 예비후보로 새롭게 떠오른 이지혜 예비후보를 만나 정치 신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지혜 / 국민의힘 군의원 예비후보 

이번에 제가 서천에 내려와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일을 하게 되면서 서천의 현안이 무엇인지 또 문제점은 무엇인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서천의 현안을 느꼈다는 이지혜 예비후보.

그는 직접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이번 선거의 출마 계기를 밝혔습니다.

특히 군청사 이전 이후 주변 상권이 걱정된다는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서천로와 군청로는 많은 상가가 있는데 군청사가 이전할 경우 그 주변 상가가 쇠퇴하고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혜 / 국민의힘 군의원 예비후보 

곧 군청사가 이전을 하게 될 거고요. 군청사가 이전하게 되면 서천로와 군청로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될지...

서천의 오랜 터줏대감 역할을 한 서천로와 군청로의 상권이 하락하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할 서천 현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으로는 경관 개선을 꼽았습니다.

이지혜 / 국민의힘 군의원 예비후보 

서천로, 군청로에 대한 상가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 지역에 대한 경관 개선이 먼저 진행이 되어야할 거예요.

뒤이어 진행될 상권 활성화 안건과 관련해 이 안건이 순항하기 위해서는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신은 서천이 앞으로 해나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 몫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은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한 적이 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원이 되어서도 행정과 군민 사이에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은 피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야의 갈등이 있을 때도 군민의 행복을 목표로 조정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혜 / 국민의힘 군의원 예비후보 

또 경쟁보다는 우리가 함께하는 것을 가르쳐 준 곳이 저에게는 서천여중, 서천여고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서천에서 초중고교 시절을 보내며 자신은 서천에서 ‘경쟁’이 아닌 ‘함께’를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함께’의 가치를 알려준 서천에서 모두가 화합해 행복한 서천이 될 수 있도록 군의원으로서 모든 걸 던져 받은 가르침을 그대로 실현하고 싶다는 이 예비후보.

최근 같은 당 강신두 군의원 예비후보에게 ‘가’번을 양보받은 그에게 얼마나 많은 표심이 쏠릴지 주목됩니다.

sbn 뉴스 이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