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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민주당 ‘불통·불행·서천 인구감소·세대교체’ 네거티브 공세에 노박래 조목조목 반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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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국민의힘 노박래 예비후보가 입을 뗐습니다.


노 예비후보는 sbn뉴스의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 관련 서면질의 답변에서 불통 군정 발언에는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군민 불행 발언에는 현장에서 직접 들은 평가를 언급하며 반박했습니다.


또한 인구감소 이슈는 전 세계적 현상이고 장기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꾸준히 언급되는 세대 교체론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외침이 아닌 자연스러운 교체는 부정하지 않는다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시은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예비후보는 지난 s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박래 군정은 절반 행정, 불통 군정이다’라는 식의 발언을 한 적 있습니다.


노 군수는 지난 26일 이 같은 공세 관련 서면질의 답변에서 지난 임기 동안 현장 중심의 행정을 바라보며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우선 선택했다며 일부의 편향된 의견은 다수의 여론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8년간 군민들이 과연 행복했을까”라는 말을 하며 군민들은 노 군수의 재임 시절 불행했을 것이라는 내용을 덧붙인 유 예비후보의 발언에도 일축했습니다.


노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평가를 청취했다며 행복이라는 단어는 해석의 차이가 있다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현 군수이기 때문에 꾸준히 비난받아온 인구감소 문제도 있었습니다.


노 예비후보 역시 선거철만 되면 어김없이 거론되는 지방소멸, 인구정책 비난을 꼬집으며 이는 비단 서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인구 도시 집중화, 저출산 고령화 등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 중 하나이고, 특히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천군에서는 이 사회문제의 해결을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인구정책실’을 신설해 인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현실성이 없다며 단편적인 공약을 내세운 것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인구 문제와 함께 꾸준히 거론되는 ‘세대 교체론’에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나 더불어민주당 조동준 예비후보는 군수 출마 기자회견 이후 꾸준히 세대 교체론을 강조하며 노 예비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노 군수는 세대 교체론을 부정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세대교체는 젊은 세대의 외침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사회적 현상의 일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박래 예비후보는 지난 sbn뉴스 정견 발표에서 ‘결자해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현 군수로서 그려온 지난 8년의 노력이 더 빛날 수 있게 꿈 같은 미래를 함께해달라는 식의 말을 했는데요.


앞선 네거티브 공방에서도 ‘결자해지’를 강조하며 정책을 입안하고 기획하고 추진한 자신이 적임자이기에 그 과정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군수 경선 결과는 27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어 노박래, 김기웅 양 후보 중 누가 공천받게 될 것인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bn 뉴스 이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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