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지난 17일 열린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결과,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의 2인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두 예비후보가 정견 발표를 통해 각자의 주요 공약을 피력했습니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수십 년간 서천을 연구하며 본인이 서천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됐다며, 서천에 필요한 60가지를 공약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3가지 비전과 군민들이 참여하는 5가지 공약을 더 해 ‘3․6․5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그는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쌓아 온 인력자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공약실현을 구체화했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유승광 후보는 지난 18일 sbn뉴스에서 진행된 정견 발표에서 자신만의 ‘3․6․5 공약’으로 서천을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저는 60가지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가지 공약은 우리 주민들이 참여해서 스스로가 만들어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3․6․5 공약’이 완성됩니다. 3가지 비전, 60가지 공약, 주민이 참여하는 5가지. 소위 ‘3․6․5 공약’을 통해서 서천을 변화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유 후보는 서천군을 위해 만든 공약이 60가지라며, 고심해 준비한 흔적을 내비쳤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성장 동력사업과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청년지원센터와 서천문화재단 설립, 도립의료원 분원 설치와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이 있습니다.
이어 5가지 공약은 군민들에게 맡겨 자신의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서천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실제적인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집니다.
유 후보는 현재 서천군이 지방소멸과 생존의 갈림길에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서천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신을 꼽았습니다.
또한, 오랜 공직생활로 쌓아 온 인력자원을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우며, 학연·지연·혈연 등을 동원해 국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저는)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선후배들과 함께 서천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인력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학연 지연 또 혈연을 통해서 우리 서천군의 국․도비를 받아올 수 있는 자신의 있습니다.
유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을 활용한 국비 확보를 자신하며 정책적인 공약을 확실히 이루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모교인 공주대와의 MOU를 통한 진학․직업 상담 마련으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저는 공주대학교 출신입니다. 공주대학교 교수님들과 MOU를 체결해서 진학상담과 진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연계시키겠습니다.
유 후보는 그간 서천 곳곳을 직접 다니며 서천을 연구해온 결과,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서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알게 되었다며 60가지의 공약에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서천군수가 되어 자신이 발로 뛰어 만든 60가지의 공약을 실현하고 싶다는 유승광 예비후보.
세 번째 도전에서 이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