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둔 가운데, 선거 관리 상황에 관한 관심도 주목됩니다.
이에 충남 서천군 지방선거관리위원회 전은수 선거계장은 선관위의 역할이 ‘경기의 심판’과도 같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선거의 공정성을 가르게 될 선거관리위원회의 지도지침은 어떻게 될까요.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전은수 선거계장은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 있어 위원회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경기의 심판’과도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은수 /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저는 저희 선거관리위원회가 운동경기의 심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선거 관리위원회가 심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공정성’을 우선시하겠다는 선관위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있어서도 공정한 심판으로서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전은수 /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민주주의 경쟁의 공정한 심판으로서 6월 1일에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정확한 선거 관리와 공정한 법 집행, 유권자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력과 시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또한 선관위는 투표에 있어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며, 표심을 얻기 위한 불법 행위가 있다면 배격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
전은수 /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이번 지방선거의 슬로건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후보자 등이 금품이나 음식물로 표를 사는 행위는 철저히 배격해주시고..
한편 서천군의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유권자 투표율은 70.2%로 충청남도 전체의 유권자 투표율이 58.1%인 것으로 봤을 때 다른 지역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양상을 보입니다.
투표율이 높았던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서천군 유권자 투표율은 76.4%, 충청남도 전체의 유권자 투표율은 73.7%인 것으로 봤을 때 최근에 가까울수록 투표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선거에 대한 서천군민들의 관심, 그리고 후보자들의 열띤 선거 공방과 유세도 한창인 요즘.
이럴 때일수록 과열된 경쟁이 아닌 더욱 공정하고 철저한 체제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지켜내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sbn뉴스 고성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