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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치욕의 역사, 다시는 반복 없어야'...공주서 경술국치 110주년 조기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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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치욕의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경술국치 110주년 조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공주시는 일제에 의해 나라를 잃은 슬픔을 되새기기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경술국치일인 오는 29일 조기 게양을 독려한다.

이번 조기 달기는 2019년 11월 제정한 ‘공주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게양 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민간기업‧단체, 각 가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게양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가 있을 경우 같이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다만,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때 다는 차량 기와 도로변 가로기는 게양하지 않는다.

홍민숙 공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경술국치일은 우리민족이 겪은 뼈아픈 역사로 이를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겨,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조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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