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행복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등 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행복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서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행복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13만8천 원을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장터는 지난 4월부터 서천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의류, 생활용품, 도서, 유아용품, 장난감 등 재활용 물품을 주민들이 기부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무인 나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7개월 동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고 건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인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펼쳐
비인면이 지난 2일 성내4리 공용주차장에서 비인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이장단, 공무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마을 곳곳을 돌며 비료 포대, 폐비닐 등 농업 부산물을 비롯해 고철, 깡통, 폐지 등 약 1톤에 달하는 숨은 자원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즉시 전문업체로 반출했다.
김진배 새마을지도자 회장과 홍성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비인면 환경 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서천로타리클럽(회장 한문수)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천로타리클럽은 종천면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난 3일 종천면 종천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창틀 및 섀시 교체, 실내 균열 보수, 옥상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창문 틈으로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줘 정말 고맙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문수 회장은 “이번 집 고쳐주기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