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불타는 트롯맨’ 박민수 범죄예방 홍보대사 위촉 등 12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불타는 트롯맨’ 박민수 범죄예방 홍보대사 위촉

 

서천경찰서는 지난 9일 트로트 가수 박민수를 서천경찰서 범죄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친근하고 인지도 높은 트로트 가수 박민수를 통한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 극대화 및 경찰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서천경찰서는 박민수 홍보대사에 대한 위촉식을 마친 후, 전화금융사기‧마약범죄‧교통안전 등 범죄예방 홍보사진 및 영상을 촬영했다.

 

박민수 홍보대사는 “아버지에게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고, 홍보대사로서 서천군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택 경무과장은 “박민수 홍보대사와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민뿐 아니라 국민에게 치안 홍보를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화금융사기‧마약범죄‧교통안전 외에도 다양한 치안 정책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생회연합회 eco-리더십캠프로 생태, 시민, 공동체 역량 함양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9일 학생회연합회 eco-리더십캠프를 실시했다.

 

Eco-리더십은 eco(생태), citizen(시민), organization(조직, 공동체) 역량을 내포한 리더십을 의미한다.

 

이번 캠프는 서천교육지원청 학생회연합회 위원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서대문형무소 및 덕수궁 견학, 문화예술공연 관람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차에는 학생자치활동 공유 및 생태전환 실천방안 토의, 코엑스 ‘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전시관람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회연합회 회장 배드로(공동체비전고3학년) 학생은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생태 전환에 대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키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 “교과서 안의 지식을 교과서 밖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의도된 경험과 체험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 학생회 연합회 임원들이 생태시민으로서 주도성과 주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장(場)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토요창의교실–창의융합수업’ 진행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꿈, 움직이다에서 ‘토요창의교실–창의융합수업’을 진행했다.

 

‘토요창의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창의미술’, ‘창의연극’, ‘창의수학’, ‘창의과학’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그 중 창의융합수업은 ‘토요창의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배워보고 싶은 과목을 조사하고 반영하여 특별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이날 ㈜메이커팩토리와 연계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큐브로이드(블록을 조립하여 나만의 로봇을 만들고, 컴퓨터 언어를 입력하여 움직이게 하는 교구)를 활용하여 진행했다.

 

‘토요창의교실-창의융합수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내가 직접 구상하고 조립하여 만든 로봇을 조종기를 활용하여 내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친구들과 로봇 경주를 진행하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관내 시민들의 관심에 발맞추어 최신 유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토요창의교실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혹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교육지원청, ‘2024 대입 연계 중·고 고입 관련 교사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 고입 관련 교사를 대상으로 진학지도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 주제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분석을 통한 학생 진학지도’였으며, 변화하는 고입 제도에 따른 관련 교사의 진학지도 및 입학전형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됐다.

 

이명진 강사(공주고 교사)는 다년간의 고입 진학지도와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대입과 연계하여, 고입 전형에 대한 세부 사항 및 진학지도 방법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강사께서 진학지도 방법과 고입 전형 세부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을 해줘 학생 진학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천문화원, 한산모시학교 운영

 

서천문화원은 지난 9~11일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에 모시 전통 마당에서 한산모시 학교를 운영했다.

 

한산모시학교는 한산모시 제작과정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3일간 8기수로 나누어 약 3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강사는 한산모시짜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방연옥 기능보유자를 비롯한 전문이수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모시 학교는 한산모시 제작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1교시 태모시 벗기기, 2교시 모시째기와 모시삼기 3교시 모시날기와 모시매기 4교시 꾸리감기, 5교시 모시짜기 순으로 진행했다.

 

모든 교육을 마친 후 참여형 연극 및 졸업식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전주에서 온 한 학생은 “한산모시학교에서 모시제작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지금도 한산모시를 짜는 선생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한산모시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전통이며 문화자산이다”라며 “앞으로도 한산모시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진행, 한산모시를 계승발전 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문화재지킴이 활동 진행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0일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들이 군민 140명을 대상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천문화원과 연계해 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월남 이상재 선생님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이상재 선생과 관련된 퀴즈를 내어 맞춘 참여자들에게 선물(태극 슬러시)을 제공했으며, 이상재 선생의 일대기를 표현한 타투 스티커를 나눠줬다.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특별지원, 급식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생태원, 2023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전시·체험행사 마련

 

국립생태원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다양한 생태도서를 소개한다.

 

올해 65회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행사로, 국립생태원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행사에서 영유아부터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를 전시하고,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증강현실(AR) 색칠하기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와 고전의 만남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를 비롯해 생태학자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생태정보동화 ‘에코스토리’ 시리즈, 생태교양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등 여러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도서 80여종을 전시하고, 정가 대비 10% 할인한 가격으로 현장판매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생태교양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시리즈’는 동서양 명화 속 재미있는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소개하고, 국립생태원 전문가들의 감수와 함께 생생한 일러스트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흥미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종 동물 등이 그려진 체험활동지를 색칠한 뒤 스캔하면 증강현실로 볼 수 있는 체험을 운영하여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과 증강현실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는 우수과학도서, 우수환경도서, 세종도서 등에 20여건이 선정되고, 베트남과 터키에 13건의 도서 저작권을 수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서책형 도서를 활용하여 시각·청각·발달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읽기 쉬운 도서 등 공익형 도서를 개발하여 배포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태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내외 출판 관계자와 독자들이 한 데 모이는 만큼 국립생태원의 우수한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국민들이 생태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