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동부저수지 가시박 제거 활동 모습. [사진=서천지속협]](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3679863321_35667f.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가 물 환경보전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천지속협은 물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물 환경보전을 위하여 이바지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서천지속협은 국가하천인 금강과 지류 하천인 동부저수지의 물 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실천함으로 충남의 물관리 향상과 환경보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에 신상애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물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하고 있다”라며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물 환경보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지속협은 금강하구 수질개선 사업과 생태복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금강하구 해수 유통 토론회와 금강 해수 유통을 위한 도보순례단을 운영했고 금강 해수 유통 15만6,101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환경부 등 4개 중앙부처에 전달했으며 금강 변 생태환경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생태 연안 탐방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2015년부터는 비단결 같은 금강 변의 고유식물 갈대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 사업을 시작으로 봉선저수지 깃대종인 물버들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3,000㎡ 정도의 면적에서 약 3톤의 가시박 제거사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