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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재난지원금 65억여 원 지급…피해 농가 지원 총력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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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농업재난지원금 65억여 원 지급…피해 농가 지원 총력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농업재난지원금 65억여 원 지급…피해 농가 지원 총력

- 7월 집중호우·일조량 부족에 이어 9월 집중호우·벼멸구 피해복구 지원

 

서천군이 올해 잇따른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총 65억 5천여만 원의 농업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당한 농가 3010호에 재난지원금 45억 4,600만 원을 지급한 데 이어 9월 호우로 인한 벼 쓰러짐(도복)과 벼멸구 피해당한 1866 농가에도 총 19억 9,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여름 집중호우와 벼멸구 등으로 인한 피해 면적은 총 5,396ha에 달하며, 이는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2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방인곤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 대표는 “두 번의 비 피해에 이어 수확철 직전 도복 피해와 벼멸구 피해가 겹쳐 많은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서천군의 신속한 지원에 농민들이 한숨 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고품질 브랜드 쌀 ‘친들’ 생산장려금 지원

- 벼값 회복과 농업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벼 40kg에 2,000원 지원

 

서천군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고품질 브랜드 쌀 ‘친들’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은 군비 4억 원을 확보해 이달 말까지 벼 1포(40kg)당 2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려금 지급 대상은 친들 계약재배 단지에서 지역농협과 약정을 체결한 농가로 사업량은 2000ha에 17000톤에 달한다.

 

김기웅 군수는 “쌀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쌀 시장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품종 재배 확대를 통해 소비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2025년 출생 영유아 대상 카시트 지원사업 지속 운영

 

서천군이 영유아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에도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카시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내년에 지원하는 카시트 제품은 영유아용(신생아~12세), 주니어용(4세~12세), 휴대용(1세~7세) 등 3가지로 구성되며, 신청자는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에 지원되던 10만 원 상당의 안전세트 대신 20만 원 상당의 휴대용 카시트가 새롭게 선택 항목에 추가됐다.

 

지원 신청은 출생신고와 동시에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할 때 카시트 지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 12월에 출생한 아기의 경우 출생신고 기간을 고려해 다음 해 1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승완 안전총괄과장은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아이와 부모가 안전하고 행복한 서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15년 연속 복지 ‘우수지자체’ 선정

 

서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1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복지 수준을 제고하고 국정과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평가는 △서비스 체계 구축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적 △중앙기관과의 협력 등 5개 영역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군은 2007년부터 1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내실 있는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2024년 2기분 자동차세 18억 7천만원 부과

 

서천군은 지난 10일 2024년 2기분 자동차세 1만1989건에 대해 18억 7천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 2회(6월, 12월)에 걸쳐 부과되며, 이번 고지서는 하반기(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다만, 연납 신청으로 이미 납부한 차량과 상반기에 부과된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 제외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등에서 본인 통장, 신용카드, 현금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서천군청 재무과 방문 ▲국번 없이 142211로 전화해 ARS 서비스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정의준 지방소득세팀장은 “납부기간을 놓치면 3%의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며 체납이 지속될 경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서천군은 지난 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천노인복지센터, 서천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사업의 기존 수행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서천노인복지센터와 서천노인복지관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이 각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지속 운영된다.

 

김기웅 군수는 “그동안 두 기관의 헌신 덕분에 어르신들께서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한층 더 세심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천군, 2024년 기업인협의회 간담회 개최

-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의 장 마련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서천군 기업인협의회 소속 회원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천군 기업인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군과 기업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경영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인들은 ▲일·생활 균형(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카페 차’ 지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공단지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원, ▲관내 기업 생산 물품의 우선 이용 협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군은 기업인들이 제출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에 반영하고 기업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 마무리

-유공자 시상 및 2025년 사업 추진 방향 발표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0일 한 해 동안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보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유공 표창자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주요 성과보고와 내년 사업 추진 방향 발표 및 서천군립합창단의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10명, 신체활동 걷기 우수자 등 민간인 29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성과 보고를 통해 올해 통합건강증진 이외에도 지역자살예방, 모자보건, 감염병 예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의 성과를 재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한층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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