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농업대학 제18기 졸업식 가져… 52명 졸업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농업대학 제18기 졸업식 가져… 52명 졸업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8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된 제18기 서천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채소원예과정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과수과정을 개설, 총 90시간에 걸친 22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 52명은 농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이 과정을 이수해 이날 졸업장을 수여 받았고 이중 농업대학 발전 공로상 7명, 개근상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소원예과정을 수료한 김형순 졸업생은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농기계 안전 등 실용적인 수업이 영농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웅 농업대학장은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지식을 농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향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서천농업대학은 2007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12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식량작물, 원예, 축산, 양조발효, e마케팅, 농산물 가공 및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농업을 이끄는 선도 농업인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천군 드림스타트 전국 우수기관 선정 쾌거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으로 아동복지 성과 입증
서천군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산어촌 지역 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전반을 심사했다.
이에 군은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대상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상위 20%에 해당하는 17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은 아동복지와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서천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천군-선진뷰티사이언스, 육상팀 지원협약 체결
서천군이 체육진흥 및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활성화를 위해 선진뷰티사이언스(주)와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2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 이상동 서천군청 육상팀 감독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과 선진뷰티사이언스 간의 상호 상생발전과 지원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에 따라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앞으로 3년간 군청 육상팀에 자사 제품인 ‘아이레시피(I-RECIPE)’ 썬크림 등 훈련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청 육상팀이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실력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계훈련과 꾸준한 노력으로 다가오는 각종 대회와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신속한 대응 당부
- 겨울철 기온 저하로 발생 위험 증가, 초기 응급 대처가 생명 지켜
서천군보건소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예방과 신속한 응급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촉진시키며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초기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 발생 후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 치료를 받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편측 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은 단순히 남의 일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에게도 닥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겨울철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것을 주민들에게 권장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 충남도 여성 가족 배드민턴대회 성료
- 500여 생활체육 동호인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 펼쳐
서천군은 지난 1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2024 충청남도 여성 가족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남 각 시·군의 생활체육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가족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등 가족 단위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화합과 즐거움을 만끽하며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은 앞서 개최한 ‘서래야배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12월을 맞아 실내 스포츠 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지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천군, 연말 맞아 군청 로비에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서천군은 연말을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군청 1층 로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집중 호우 등으로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트리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사진 촬영을 위한 의자가 설치되어 군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이명란 시설정보과장은 “군청을 찾는 군민들께서 반짝이는 트리 불빛을 보면서 희망과 온기를 느끼시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