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오-슈(OHSHU)’ 발간 기념, 크라우드펀딩 오픈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 오-슈(OHSHU)’ 발간 기념, 크라우드펀딩 오픈
서천군은 서천의 다채로운 매력 요소를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서천 오-슈(OHSHU)’의 발간을 기념해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은 SNS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을 받거나 투자유치의 목적으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마케팅 기법이다.
‘서천 오-슈’는 온화하고 평온한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하여 ‘오세요’를 의미하는 충청도 말 ‘오슈’를 영문 ‘OHSHU’로 표기한 것으로 따뜻한 서천군민의 환대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내 여행 가이드북이다.
세계가 인정한 명품 자연 서천갯벌부터 바다와 들녘이 아낌없이 내어 주는 천혜의 식재료가 가득한 서천의 식탁 이야기 등을 담아 ‘서천 오-슈’는 서천 여행 노하우를 비롯해 다양한 서천의 정보를 엮어냈다.
책자는 오직 서천에서만 볼 수 있는 경이로운 풍경과 예술, 멍때리기 성지까지 취향대로 골라가는 서천여행 가이드북인 <Vol.1 서천>과 그중에서도 대표 여행지인 장항의 ‘구도심’과 ‘보랏빛 맥문동꽃’을 집중 조명한 투어 가이드 <Vol.2 장항>로 나뉜다.
‘서천 오-슈’는 다음달 3일 텀블벅에서 공개되며 이번 펀딩에 참여하면 서천 맛집 지도 ‘드슈’, 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포토 엽서,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한 2025년 포스터 캘린더도 리워드로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seocheon_ohshu와 텀블벅 사이트(https://tumblbu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 ‘제1회 맥문동배 전국장애인 게이트볼대회’ 성료
서천군은 지난 26일 서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제1회 맥문동배 전국장애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게이트볼연맹과 서천군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군 150여 명 선수단과 심판 및 운영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게이트볼은 경기 중 보행이 많아 관절 운동 및 체력증진에 효과적이고 또 신체에 많은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활발한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어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아주 인기 있는 종목이다.
이날 치열한 경기 끝에 1위는 전북 익산시, 2위는 경기도 용인시, 3위는 충남 공주시가 차지했다.
김기웅 군수는 “맥문동배 전국장애인게이트볼 대회를 서천에서 처음으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공무원 대상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교육
- 실무 중심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서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현업직 관리 공무원과 재해위험이 큰 도급ㆍ용역ㆍ위탁사업 담당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직원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군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직무교육을 선택한 결과를 고려해 마련했다.
이날 공공행정 분야 중대재해 강의 경험이 풍부한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대표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 조치 △공공행정기관 재해사례 공유 등 실무 공무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기웅 서군수는 “특히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적극행정의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중대재해 예방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 마무리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아카데미인 ‘서천 국가유산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 청소년들에게 갯벌 보존의 필요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태 탐구 및 정화활동, 캠프, 모니터링과 보존 방안 제안, 회고 등의 총 5회기로 진행됐다.
한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갯벌이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고 내가 사는 곳에 이렇게 중요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서천문화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서면, 따순반찬 전하며 안부확인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마서네 따순반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