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후원회, 취약층 100세대에 반찬 전달 등 1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후원회, 취약층 100세대에 반찬 전달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11일 ‘행복듬뿍 사랑의 반찬나눔’사업 일환으로 취약층 가정 100세대에 김치 등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양규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면 ‘동백 옷 솜씨방’ 재능기부 목도리 나눔
서면주민자치회 내 소규모 동아리인 ‘동백 옷 솜씨방’ 회원들은 재능기부로 만든 방한용 목도리 288개를 서면이장단협의회에 기부했다.
한정숙 동아리 회장은 “유독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을 생각하며 회원 모두가 틈틈이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목도리 기부를 위해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재료비를 후원하고 이장단협의회에서는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목도리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종천면 홍성용·김자숙 대표, 이불 18채 나눔
종천면 우영주유소 홍성용 대표와 광명상회 김자숙 대표는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8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18채를 희망종천후원회에 기탁했다.
홍성용 대표는 “올겨울 추위로 힘들어하실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찬 후원회장은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관심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이불을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마서면 장솔가든, 8번째 주민 한마당 잔치 열어
마서면 남전리에 위치한 장솔가든 문오남 대표는 지난 8일 300여명의 주민들을 모시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잔치는 한마음 락당 예술단, 아가페 색소폰 동호회, 구주애 숟가락 장단, 음악창고, 풍류도원 등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오남 대표는 이번 잔치를 비롯해 평소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한마음 락당 예술단과 함께 요양병원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무료 위문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오남 대표는 “주민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식당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해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화양사랑후원회, 취약가구에 난방유 지원
화양사랑후원회는 11월 한 달간 취약계층 31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한다.
윤만선 회장은 “추운 날씨로 어려워하시는 이웃들에게 난방유가 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양사랑후원회는 2009년 결성 이후 15년 동안 동절기 취약가구에 난방유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