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면,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비인면,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 개최
비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비인시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마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잔치는 그동안 주민자치회 활동상황을 공유하며 어르신 맞춤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동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을 표현하고 대화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창득 면장은 “우리가 현재 풍족함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은 모두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비인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이사지원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
- 사례관리가정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홍경숙 서천읍장은 지난 9일 사례관리 중인 가정을 찾아 내집마련의 축하인사와 함께 이사물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대상자는 오랜 기간 일정한 거처가 없어 숙박업소 등에서 생활하며 맞춤형복지팀의 사례관리대상자였던 청년 고립세대로 이번에 취약계층 대상 주거지원사업 등을 통해 처음으로 집을 마련했다.
홍경숙 읍장은 “올해 분기별 봉사를 통해 3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 서비스를 지원했다”며 “이웃의 관심과 독려 덕분에 사례관리자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서천농협, 280만 원 상당 백미쌀 기탁
서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서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80만원 상당 백미쌀1000kg를 기탁했다.
최창호 조합장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보일러·한산교회, 화재피해자 지원
귀뚜라미보일러 서천대리점과 한산교회 박우경 장로는 지난 5일 보일러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어르신 가정에 보일러 교체 등의 재능기부를 했다.
보일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세간살이가 타버려서 겨울나기가 걱정이 많았지만 이웃들의 도움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