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선선한 가을밤, 서천 빛의 숲으로 놀러오세유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선선한 가을밤, 서천 빛의 숲으로 놀러오세유
- 오는 25일부터 2일간 장항 송림동화 개관식, 빛의 축제 열려
서천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장항읍 송림동화 일원에서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의미를 담은 송림동화(松林同化)의 개관식과 함께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송림 숲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수천 개의 촛불 속에서 펼쳐지는 송림숲 캔들라이트 콘서트부터 숲속 야외영화관, 어린이 자동차 극장, 소나무 ASMR 체험, 쓰담쓰담 캠페인 등 가을밤 낭만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환상정원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쇼, 반딧불이 조명 등 빛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야간 힐링 전시도 진행된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신선한 가을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빛으로 물든 송림숲을 만끽하며 색다른 송림의 모습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관광개발을 통해 침체된 관광지 및 유휴공간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을 목표로 한다.
◇서천군보건소, 금연구역 합동 점검·캠페인 전개
-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천군지부, 서천경찰서와 합동 캠페인
서천군보건소는 다음달 29일까지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자 금연구역 합동 점검과 금연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천군지부 및 서천경찰서와의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흡연 위반이 빈번한 일반음식점, 시장, 청사, 학교 및 어린이집 등 법정금연구역을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표시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흡연실(흡연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 금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재활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 시행
-휠체어, 목발 등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사업 진행
서천군은 군민의 이동 편의와 생활 향상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여 가능한 품목은 휠체어, 목발, 워커(보행 보조기구), 사발 지팡이로 휠체어는 1개월, 기타 품목은 3개월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기자가 없으면 1회 연장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장기요양등급자 제외)은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에 방문하면 된다.
◇서천군보건소, 민·관 협력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강화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노인복지센터와 협력해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안심도우미 사업’을 실시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다발생 지역인 기산, 한산, 시초면의 고령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물품과 교육을 지원하고 생활지원사들로 구성된 ‘진드기 안심도우미’23명이 1:1 개별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한 어르신은 “평소 농사일을 하다 보면 진드기 같은 해충에 노출될 때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드기 기피제도 주고, 예방 방법도 차근차근 알려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발생률 1위 감염병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비롯한 다양한 감염병 예방 및 발생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제13회 군산 새만금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공동 3위 입상
서천군청 직장 내 야구 동호회인 휘모리 야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군산시에서 개최된 제13회 군산 새만금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예선 조별리그를 모두 이긴 서천군청팀은 8강에서 작년 우승팀인 군산시청과의 치열한 난타 끝에 추첨 승으로 4강에 진출했지만, 군산해양경찰서팀과 경기에서 경기 초반 열세에 몰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천군청팀은 작년 준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입상권에 들며 공무원 야구대회 정상권 전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종수 감독은 “이번 성과는 바쁜 업무 중에도 대회를 위해 연습과 경기에 참여해 준 동호회 덕분이며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서천군지회, 500만원 상당 한돈 기탁
대한한돈협회 서천군지회는 지난 21일 서천군에 500만 원 상당 한돈불고기 360kg를 기탁했다.
김용기 지회장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서천군지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산모시양조장 유영호 대표, 후원금 100만원 기탁
한산모시양조장 유영호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현3리 이장으로서 평소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온 유영호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진 후원회장은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담은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