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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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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군민의 염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서천군은 지난 19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문화예술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988년 준공된 문예의 전당이 건물 노후화와 기능상 한계로 군민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향유 확대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어려운 탓에 오랫동안 군민과 관련 단체들의 신축에 대한 요구가 컸다.

 

이날 군은 군청사 뒤편 군사지구 문화공원 용지 1만2,130㎡에 사업비 480여 억원을 투입해 62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다목적실, 분장실, 리허설룸, 사무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27㎡ 규모의 기본설계안을 공개했다.

 

또 건물 주변에 야외 공원, 휴게실, 광장을 비롯해 118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빛으로 지역과 이웃을 시공간적 연결 강화를 위한 야간경관을 설치해 문화예술 거점으로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참여자 간 대규모 사업인 만큼 사업비 확보에 대한 논의도 뜨거웠다.

 

군에 따르면 2020년 충남 균형발전사업으로 도비 101억원을 확보했고 군비 소요 부담부분을 완화하고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을 통한 국도비 및 기금 확보 등의 경험을 살려 추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비 증가로 제외된 전시공간에 대해서는 다목적실과 로비 등을 활용하고 옛 사회복지실 건물을 활용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을 합친 ‘라키비움 서천’건립을 통해 연계하기로 했다.

 

또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해서도 군청 주차장과 연계해 유기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사)한국예총 서천지회장은 “군립예술단, 군립합창단, 관현악단, 중고제 판소리 등 문화예술 기반이 탄탄하지만 기본 공연조차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도내에서도 가장 낙후한 현 문예의 전당에 대해 아쉬움이 컸었다”

 

한 예술인 역시 “기본계획에 담긴 문화예술회관 조감도를 보니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가슴 벅차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은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에 비해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고 관련 산업도 위축되고 있다. 앞으로 서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나 절차이행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군민의 염원을 손 놓고 있을 순 없다”라며 건립 의지를 비쳤다.

 

 

◇서천군, 호우 대조기 대비 취약지 현장점검 실시

 

노태현 부군수는 지난 20일 오전 6시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 재해 위험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집중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장항 우수저류시설, 한산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변 출입 통제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장항 물량장, 해안가 출입 통제시설 등 대조기 대비 취약지를 예찰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7.10 집중호우 피해 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가 완료됐고 현재 항구복구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통해 미리 위험 요소를 제거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오는 27일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상담제로 군민 고충 해소

 

서천군은 오는 27일 10시부터 16시까지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주민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문제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상담 제도이다.

 

상담은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한 고충이나 불편사항, 건의사항이 있거나 법률상담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미리 상담예약 신청서를 제출한 순서대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상담은 가능하다.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 안전, 문화관광, 교육, 산업, 농림, 주택, 건축 등 행정 전반(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생활법률(대한법률구조공단) ▲지적(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평소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겪으셨던 사항이 있으시다면 전문가를 통해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창업지원 교육생, 제1회 충남 혁신 링커 챌린지에서 주목

 

지난 10일 충남서부권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한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충남 혁신 링커 챌린지에서 서천 창업지원 교육생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챌린지는 충남지역 창업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한국서부발전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 소멸과 탄소 중립 등의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65개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했다.

 

군에서는 서천읍 터미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상생마켓 창업지원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기본교육과 심화컨설팅을 받은 두 명의 창업가들이 챌린지에 도전했다.

 

그 중 유윤서 교육생은 수면장애 극복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은상을 수상하며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았다.

 

이 사업은 모시차, 맥문동차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 체험과 지역 숙박업소를 연계해 기획한 불면증 완화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상생 모델로서 높이 인정받았다.

 

또 김민영 교육생은 서천쌀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를 개발해 지역자원을 건강식품으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중장년 기술창업지원센터의 사업지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서천읍 터미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교육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창업 모델을 지속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10월부터는 기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을 계획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2회 서천군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서천군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서천군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청년 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은 물론 청년 맞춤형 게임 등을 통해 화합행사는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기웅 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인 만큼 청년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된 것 같다”며 “서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인 청년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화양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화양뜰 쌀잔치 한마당 성료

 

화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화양연화 게이트볼장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화양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및 화양뜰 쌀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사항 보고와 의견을 수렴했고 2부 화양뜰 쌀잔치 한마당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금강변 걷기, 화양쌀 제품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조호연 회장은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향후 이를 반영해 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우수한 품질의 화양쌀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특화발전 사업을 만들고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잘사는 공동체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청사 마실 프로젝트 태원준 여행작가 초청 강연 열어

 

서천군은 지난 20일 12시 군청 로비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태원준 여행작가와의 특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태 작가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2개국 750여 도시를 여행하며 여행 관련 서적을 집필해 온 베테랑 여행작가이다.

 

최근 대한민국 161개 시군의 인기 명소, 맛집, 카페 등을 수록한 ‘대한민국 완전정복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여행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요리조리 세계속으로’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태 작가의 여행 경험담과 유익한 정보를 직접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31일 군청 1층 로비에서 오카리나&팬플룻 공연을 끝으로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종료할 예정이다.

 

 

◇서천군, 진드기매개감염병 담당자 역량 강화교육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발생 기간을 맞아 보건기관 지역보건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충청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최동권 선임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동향과 최근 개정 지침을 공유하고 주민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을 교육했다.

 

참여자들은 최신 감염병 관련 전문 지식과 보건기관 지역담당자의 역할 등에 대해 숙지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 없다보니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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