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년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년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 민선8기 군정 완성도 높일 206건의 시책 발굴·논의
서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5대 전략목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정부 및 도 사업과의 연계 추진으로 군정 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특화 발전을 위해 206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이날 국도 21호선과 29호선 개통 등과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등으로 금강 관광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산된 관광지를 연계하고 사계절 맞춤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금강변 관광벨트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군은 10월 준공 예정인 산업화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인증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국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산업진흥원을 조성해 지역 성장 산업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외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비예산 확보 책임관제 운영 ▲서천군 교육지원 종합계획 수립 ▲장항 아우름 회관 건립 ▲장항국가산업단지 외국인 투자 활성화 ▲서천 유소년 야구장 건립 ▲비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당정~남전 지방도617호 확포장 ▲서천읍 군사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이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들을 검토해 내년도 주요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 4년 차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라며 “적극적 행정으로 우리 군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명사 초청 ‘청년가족 심리특강’ 개최
서천군은 청년 가족의 심리적 건강 증진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오는 26일 저녁 7시 서천읍주민자치센터 나눔2실에서 심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EBS 부모,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을 초청해‘가정의 행복은 자녀와의 관계이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군 청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라며 “저명한 전문가를 어렵게 초청한 만큼 많은 군민께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 6억5,800만 원으로 증액
서천군은 지난 19일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 대상 교육경비보조금 심의를 위한 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 결과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2024년 대비 2,700만 원 증액된 6억5,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교 인재육성 지원 2억3,800만 원 ▲서천 인재스쿨 학교반 지원 1억6,100만 원 ▲학교 통학버스 지원 8,400만 원 ▲교육복지 우선지원 및 기타 사업 지원 1억7,500만 원 등이다.
위원장인 노태현 부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조금은 지난 7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실무 검토와 협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 중에 확정되며 다음 연도 학기 초 각급학교 및 교육지원청으로 지원된다.
◇서천군, 성매매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펼쳐
서천군은 지난 13일 서천읍 일원에서 서림지구대, 서천자율방범대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또 서천읍 일대 유흥업소 16곳을 방문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불법 성매매 광고물 게시 여부 ▲청소년 출입여부 등 예방과 계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성매매 추방주간(매년 9.19~25.)을 맞아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매매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활동 시행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체납된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차량 탑재형 자동인식시스템과 휴대용 스마트 영상조회기를 활용해 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시행했다.
군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징수 촉탁(3회 이상 체납)된 차량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영치 활동을 펼친 끝에 관내 차량 12대와 관외 8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10대는 영치예고를 통해 현장에서 73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특히 체납세금 납부 의지가 전혀 없는 차량 1대는 공매 진행을 위해 견인을 하고 번호판 영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번호판 납땜과 벽면 밀착 주차 등의 얌체 차량에 대해서는 족쇄를 채워 이동금지 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군은 매주 화요일을 ‘번호판 영치의 날’로 설정하고 관계 기관 합동해 주야간 수시로 활동하는 등 오는 12월까지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한 납세 의식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항읍 옥산2리 이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장항읍 옥산2리 성용화 이장은 지난 13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명절 때마다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성용화 이장은 “평상시 독거 어르신들이나 몸이 아픈 주민들을 살뜰히 살피는 것이 기쁨이자 낙이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항읍 연합모금 계좌에 기탁되며, 장항읍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