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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군수, 추석 연휴 대비 지역 응급의료기관 방문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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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추석 연휴 대비 지역 응급의료기관 방문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추석 연휴 대비 지역 응급의료기관 방문

-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되는 서해병원 응급실에 방문하여 직원 격려

 

김기웅 군수는 지난 9일 지역 응급의료기관 서해병원을 찾아 연휴 기간 의료공백 방지를 당부하고 응급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임상묵 서해병원 이사장을 만나 진료과목 신설, 시설 보강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 역할 강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해병원은 추석 명절인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14일 전 과목 진료 ▲16일 외과 진료 ▲17일 가정의학과 진료 ▲18일 내과 진료 등 외래 진료도 운영한다.

 

김기웅 군수는 “연휴 기간 내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67억 규모의 道 합동 투자협약

- 글로벌 K뷰티 열기에 장항국가산단 내 화장품 원료 기업 투자 잇달아

 

서천군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노태현 부군수, 손재호 ㈜비앤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도 8개 시·군과 30개 기업이 합동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다.

 

협약을 통해 비앤비는 화장품 원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출 증가 등 지속적인 기업 성장에 따라 사업장 확장을 위해 9,095㎡ 규모의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에 6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지역인재 2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고순도·무취·무색의 화장품 원료를 개발한 대표적인 정밀화학전문 기업인 비앤비는 장항산단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 용이성 등을 높이 사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태현 부군수는 “글로벌 K뷰티의 열기가 높은 상황에서 화장품 원료 기업의 잇따른 투자로 장항이 뷰티 산업의 전초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내달 4일부터 제2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열려

 

서천군은 내달 4일부터 이틀간 판교전통시장 일원에서 ‘제2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개최한다.

 

판교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특산품인 판교 도토리묵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축제 기간 지역 특산품 홍보·판매와 향토 음식 부스 운영과 함께 도토리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찬기 판교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장은 “두 번째 축제인 만큼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꼭 판교에 오셔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도토리묵을 저렴한 가격에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토리묵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 숙취 해소 등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백 김창룡의 후예들, 서천에서 흥겹게 노닐다!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2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 성료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2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국악인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이동백국창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전통무용과 전통연희 분야를 추가해 중고제의 격을 높이며 전국에서 많은 국악인이 방문하기도 했다.

 

첫날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명창 이동백의 삶과 업적’이라는 주제로 배연형(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 이태화(고려대), 최혜진(목원대), 김유석(한예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회 결과 ▲명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최수자(전통무용), 대상(충청남도지사상) 박혜진(판소리), 이서윤(민요), 남태원(기악 및 병창), 이동욱(전통연희), ▲신인부 대상(충청남도지사상) 손은미(판소리) ▲단체부 대상 김미영 외(전통연희)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김해민(민요), 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에 손세빈(판소리), 황유진(기악 및 병창), 김시온(전통무용), 박시완(전통연희) ▲중등부 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 류채은(기악 및 병창) ▲초등부 대상(서천교육장상) 이하윤(전통무용)이 수상했다.

 

 

◇서천군,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뜨거운 인기

 

서천군은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각종 문화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을 통해 진행하며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에도 많은 이색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온고지신 문헌서원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휘호대회,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서원주간‘문헌서원 달빛에 노닐다’를 진행하고, 추계 향사 체험, 매주 화요일 ‘4인4색 인문학 향연’ 등이 운영된다.

 

이하복고택에서는 오는 28일에 쓰레기 없는 가벼운 점심, 초가집 음악회, 나무소품 만들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달 12일부터 외국인 대상 이하복 투어, 기후변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다음날 26일부터 1박2일 온가족 환경캠프, 북콘서트, 작은음악회 등이 개최되며 생가지의 열린책방에서 독서 나눔 이벤트 등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 유산에서 고즈넉한 문화여가 생활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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