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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호우피해 항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64억 확보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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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호우피해 항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64억 확보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호우피해 항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64억 원 확보

-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김기웅 군수 행정안전부 건의 노력 등 주요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새벽 평균 204mm의 극한 강우로 인해 667억원의 공공시설,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항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6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전체 복구 비용 중 군비 부담액 227억원의 28%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군은 재정부담을 크게 덜었다.

 

특히, 김기웅 군수는 지난 7월 17일에 행정안전부 오병권 재난안전실장 면담해 특별교부세 54억원을 건의했고 정부의 중앙재난합동조사단 본부 설치 등을 통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확보한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은 예비비를 투입해 추석 전에 모두 지급 할 예정이다”며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그동안 정부와 충남도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노력한 끝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만큼 군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림회, 추석맞이 군부대·사회복지시설 위문

- 군부대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금 전달

 

서천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림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둔 지난 10일 관내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했다.

 

서림회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군부대 등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인 올해 대면 위문 활동을 재개했다.

 

회원들은 비인면 위치한 육군8361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감사 마음을 전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도원과 성일복지원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금을 전달하며 명절인사를 나눴다.

 

서림회 회장인 김기웅 군수는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곳곳에서 노력해주시는 군장병들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림회는 군수를 중심으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29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주로 기관 간 현안업무 협의와 협조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서천군, 내달 11일 제12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 열려

- 오는 13일까지 부스, 발표, 공연 등 참가자 모집

 

서천군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봄의마을 광장에서 제12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기관, 단체 및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홍보․체험부스 운영, 작품전시회 및 성과발표회,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은 물론 청소년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민․관․학이 협력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며 성장하고자 우수활동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마을교육포럼’도 운영된다.

 

오는 13일까지 부스 운영, 작품 전시 및 우수 사례 발표, 공연 등을 위한 참여자 300여 명 모집한다.

 

참가 신청 및 접수에 대한 안내는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평생학습포털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룡 자치행정과장은 “군민들의 꾸준한 학습이야말로 지역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가치 있게 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주민들과 협력해 배움의 역할이 강조되는 행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제3차 서천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9일 노태현 부군수, 안전건설국장,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5년마다 수립하고 이행하는 법정계획으로서 군은 제2차 기후 위기 적응대책이 올 연말에 만료됨에 따라 제3차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군은 안전한 군민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물관리, 생태계,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해양·수산, 이행 기반 등 7개 부문, 39개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중심으로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적의 적응대책 방안을 마련해 기후 위기로부터 군민이 안전한 서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환경부, 기상청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천군, 장항 농어촌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개최

 

서천군은 도서관의 효율적 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장항 농어촌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최명규 서천문화원장, 강석화 서천예총 회장, 이소영 서천군학교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 고민철 익산시 모현도서관 관장 등 문화계 인사, 학부모, 도서관 관련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의를 펼쳤다.

 

이날 도서관 운영형태, 접근성 향상, 독서프로그램 운영 개선 등 도서관의 장기적 발전과 군민 독서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직영·민간위탁 운영방향 논의 ▲특색있는 작은도서관 확충 제안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율 향상 방안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강화 ▲아동·청소년의 독서율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김기웅 군수는 “점점 확대되는 도서관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 도서관에 대한 깊은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도서관 서비스 개선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이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만들 계획이다.

 

 

◇서천군, 제4회 복대리 판교장터 폭격 희생자 추모

 

서천군은 지난 10일 판교어울림센터에서 유가족,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복대리 판교장터 폭격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복대리 판교장터 폭격희생자추모회(회장 정완희)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추모 시 낭독, 추모사, 헌화 및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폭격 희생자는 6·25전쟁 당시 미군의 오폭으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 100여 명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서천 판교 양민학살 사건의 조사를 거쳐 진실규명사건으로 결정됐다.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는 “6·25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우리 군민들의 넋을 기리고, 여전히 슬픔에 잠기신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어린이집 부모대상 영양지도 집합교육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충남어린이집 연합회 서천군지회와 협력해 관내 어린이집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 영양지도를 위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참나물 새우만두 등 어린이 간식을 만들어보며 자녀 편식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원선임 센터장은 “성장기 자녀를 위해 부모님의 참여가 많았으며 조리체험에 대한 관심도 컸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운대학교(총장 정윤)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영양사들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해 위생․안전․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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