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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7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위로금 지급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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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7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위로금 지급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7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위로금 지급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해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사유 시설 피해가 8,500건에 이르며 유형별로는 농업 분야가 6,6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상공인 458건 주택 286건 등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급될 재난지원금 및 위로금 규모는 92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주 생계 수단, 정책보험 가입 여부 등 검증 절차를 거쳐 지난달 30일에 주택 및 소상공인에 대해 재난지원금과 위로금을 18억3,500만 원을 우선 지급했으며 나머지 부분은 추석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302건에 대한 피해복구비는 930억 원으로 확정되어 향후 국비 예산확보 및 사전행정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복구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종료 시까지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복구 작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라며 말했다.

 

 

◇전국의 국악인들, 서천에서 모인다!

-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2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 개최

 

서천군과 충남도가 주최하고 이동백국창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가 주관하는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2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근대 5대 명창인 서천 출신 이동백, 김창룡 선생을 선양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 및 국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 ‘중고제 판소리’, ‘전통무용’, ‘전통연희’ 분야가 새롭게 신설되어 전국의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7일 오전 9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는 중고제 판소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명창 이동백의 삶과 업적’의 주제로 판소리 학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500여 명이 넘는 국악인이 펼치는 열띤 국악 경연의 현장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대회 마지막날 시상이 있어 일반부 대상에는 국회의장상, 학생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우리 군을 이동백·김창룡 명창의 고향이자 판소리 중고제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국내 국악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 성료… 1만여 명 다녀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천군 한산읍성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이 다양한 지역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에 힘입어 이틀간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야행은 지난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야행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최근 복원된 한산읍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주관단체인 문화상상연구소와 함께 연초부터 각종 기관, 단체 등을 수차례 방문해 야행 참여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번 야행에 서천문화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경찰서를 비롯한 기관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천지회 등을 비롯한 예술문화단체 등 총 20여 개의 기관·단체가 협력해 축제의 밤을 빛냈다.

 

특히 서천문화원은 최명규 원장은 직접 차마설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강사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천군립무용단이 이끄는 서천주민예술단 취타대 행렬은 관광객들과 함께 감미로운 아리랑 선율에 맞춰 붉은 노을과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한산읍성 성벽을 거닐며 한여름밤 장관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안팎의 많은 기관, 단체의 호응에 힘입어 처음 개최하는 야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내년에도 아이들과 어르신 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에 있는 청년들이 서천에 모였다

- 장항 아우름 스테이에서 서천 어때 프로그램 입소식 가져

 

서천군은 지난 2일 전국에서 모집한 청년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아우름 스테이에서 한달살이 프로그램인 ‘서천 어때’ 입소식을 가졌다.

 

충남형 청년 한달살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8세 이상 34세 이하이며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이 참여해 한 달간 숙식하며 청년 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독립생활 ▲날씨로 전하는 감정탐색 ▲숲속 마음산책 ▲청년 선배들의 직업 탐방 ▲면접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컬러 ▲직업 정보채널 활용법 ▲비전보드 미라클모닝 ▲새로 쓰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서천투어 등이며 전 과정 이수 시 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청년들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청년창업 5개팀 사무실 입주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한산 디지털 노마드 센터에서 김기웅 군수, 청년창업 입주자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사무실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주한 청년 창업업체는 ▲항공측량 공간지도를 제작하는 ㈜마티 ▲산림 및 환경교육 교구 제작하는 그루의숲협동조합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메모리컴퍼니 ▲환경관광 콘텐츠 개발하는 함께 그린연구소 ▲드론 창의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그루텍 등이다.

 

청년창업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공유 라운지가 있어 청년을 비롯한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2층은 창업지원 사무실로 7인실 1개소, 1인실 4개소 및 공유회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특히 내년까지는 임시 청년센터로 활용해 각종 청년 프로그램 및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곳 청년센터가 우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꽃 피울 수 있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청년들이면 누구나 서천에서 안심하고 정착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청년가족 체험 프로그램 성료

초등학생 자녀를 둔 청년가족 16팀 참여

 

서천군은 지난달 31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청년가족 16팀이 참여한 가운데 ‘나의 리사이클 카메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에 관한 기초 교육과 함께 카메라 리사이클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가족들은 군청사 이곳저곳에서 카메라를 직접 찍어보고 다 쓴 필름을 재사용하는 법과 버려지는 목재를 이용한 인테리어 등을 배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을 초청해 ‘가정의 행복은 자녀와의 관계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 농업용 저수지 예초작업 실시

 

서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할 농업용 저수지 예초 작업을 일제히 실시한다.

 

군은 호암, 죽촌, 마명 등 관할 농업용 저수지 12개소를 대상으로 제방, 여·방수로 등에 대해 예초 28,266㎡, 벌목 2,911㎡을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업으로 저수지 예찰 강화는 물론 영농 환경정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하세요

 

서천군은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발생 기간을 맞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 임업, 축산업 등에 종사하는 군민 1만1,853가구에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으며 이중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제초나 벌초,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노출되기 쉽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과 검은 딱지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을 발견한다면 감염병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작업복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 등 보조용품을 사용해 진드기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맥문동 축제 ‘드론활용’ 안전관리·이색체험

 

서천군은 지난 제2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 기간 행사장 안전 관리를 위한 드론 순찰 활동과 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함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드론으로 기념 촬영 후 즉석에서 인화해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축제장 주변 주차·교통상황을 드론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활용해 교통혼잡도와 관광객 밀집도를 파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 순찰을 강화해 인파가 몰리는 각종 행사․축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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