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8월 29일부터 8월 31일,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17시부터 22시 동안 '어반 나잇-세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반 나잇-세종'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 광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로, 도심 속 광장에서의 예술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어반 나잇 콘서트’와 세종시의 특색이 담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푸드마켓’으로 구성했다.
‘어반 나잇 콘서트’에는 ▲서정적인 발라드의 황제 유리상자의 ‘박승화’, ▲국내 최정상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밴드 ‘프렐류드’,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24 세종거리예술가로 선정된 ‘로페스타’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등 뮤지션 14팀과 서커스, 마술, 버블쇼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 푸드마켓’에서는 특색있는 음식들과 시원한 음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푸드마켓의 운영업체를 공모와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한 만큼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특별한 음식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명물인 조치원 파닭을 이용한 ‘파닭 꼬치’와 ▲조치원 특산물 복숭아를 활용한 수제 맥주 ‘세종피치에일’ 등 세종시 특색을 살린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먹거리 위주의 야시장과 달리 일상에서 시민들이 세종예술의전당 광장을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비어있는 공간을 하나씩 채워 밤에 더 빛나는 세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반 나잇-세종' 기간 동안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연극 '꽃, 별이 지나', ▲추석 특별기획공연 조수미 콘서트'In Love',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SONG for 세종'이 예정되어 있다.
본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출연진 정보 및 프로그램 소개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