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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24일 개막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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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2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24일 개막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제22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24일 개막

 

제22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6일간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원항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맨손 전어 잡기 체험 △홍원항 보물 찾기 △전어‧꽃게 포토존 △수산물 깜짝 경매, △홍원항 수산물 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밴드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수산물로 배를 채우고 음악으로 감성도 채울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호 위원장은 “제철 맞은 전어는 잔가시가 연하고 고소해서 굽거나 무치거나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다”며 “서해안 황금어장에서 잡히는 꽃게도 드시고 노을이 멋진 홍원항에서 여름 더위를 날려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봉선리 유적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백제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적공원 조성

 

서천군은 지난 19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주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봉선리 유적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백제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적공원 조성, 유적과 유구의 장기 보존 및 정비 방향 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하고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03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공사 시 발견된 봉선리 유적지는 서해안 지역에서 최초로 대규모 백제시대 목곽고 시설과 3단 원형 형태의 제사 시설, 건물 초석 등이 발굴돼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은 백제시대 서해 관문이자 해상방어의 전초기지로서 서천의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산재해 있는 백제시대 유적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봉선리 유적은 백제 중심세력과 상당한 연관이 있음을 알려주는 자료인 만큼 사적 정비를 통해 백제시대를 재조명할 주요 유적으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봉선지 일대 관광개발 사업과의 연계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23회 충남도협회장기 생활체육탁구대회 성료

 

서천군은 지난 17일부터 2일간 한산모시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3회 충청남도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의 탁구발전과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충청남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서천군,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15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군에서도 6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일반부와 실버부로 나눠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졌고 그 결과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원재희, 김용기, 김소윤, 차선희 선수가 각각 1위를, 단체전에서는 당진시, 홍성군, 논산시, 공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실버부 60대 개인전에서는 박원규, 최정택, 손장남, 류창현, 안봉희, 고순옥 선수가, 70대에서는 임명묵, 민형철, 김임숙, 안숙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은 공주시, 보령시, 계룡시, 서천군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기웅 군수는 “파리올림픽의 탁구 열기가 채 가시기 전 우리 군에서 의미있는 경기가 열리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단위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맥문동꽃 축제장 환경정화

 

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회장 이상진) 회원 40명은 지난 19일 장항읍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장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 최대 맥문동 군락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스카이워크, 송림산림욕장, 해변산책로 등과 함께 서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상진 회장은 “매년 더 아름답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군민으로서 힘을 보태고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무더위를 잊고 봉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회원들의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촌자원 재활용 운동 등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480만 원 상당 현물 기탁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는 지난 19일 서천군을 찾아 호우 피해 주민에 써달라며 적십자를 통해 48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세탁세제, 락스 등 생필품과 식료품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안성하 보령서천지사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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