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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야 블루베리 말레이시아·태국 입맛 사로잡는다! 등 1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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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래야 블루베리 말레이시아·태국 입맛 사로잡는다! 등 1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래야 블루베리 말레이시아·태국 입맛 사로잡는다!

 

서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서래야 고품질 블루베리가 동남아 시장을 잡고자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8일 동서천농협 마산지점에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서래야 블루베리를 첫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신봉섭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장,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 김득철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회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태국으로 수출되는 서래야 블루베리는 10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블루베리로 토양에 직접 심지 않고 피트모스와 톱밥 등을 섞은 상토에서 재배하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도 획득한 안전성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홈쇼핑 방송에서 3회 연속 완판을 기록하는 등 내수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현재 동서천농협 블루베리 공선출하회는 34농가, 약 27㏊(8만2000평)에서 연간 175여톤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재배면적이 비가림시설로 이뤄져 있는 전국 최대 블루베리 비가림시설 산지로 꼽힌다.

 

김기웅 군수는 “안정적으로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애써준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서천 블루베리가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블루베리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읍 교촌마을, 열악한 주거 여건 해소 나서

-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서천군에서 추진 중인 ‘교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선정된 전국 48곳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가운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4개 지구를 선정했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되며, 한국해비타트가 사업 시행을 담당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후원금을 지원하고, 민간기업(KCC, 코맥스, 신한벽지)은 현물 자재를 지원한다.

 

이에, 민관이 협력해 ▲창호 교체 ▲벽지 및 장판 교체 ▲도어록 교체 ▲외벽보수 ▲옥상 및 지붕 개선공사 ▲주방가구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 가구의 경우 총 수리 비용의 50%를 수혜자가 부담했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자부담이 대폭 경감되어 더 많은 주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군, 양파·마늘 병해 급속한 확산에 따른 신속한 방제 필요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큰 일교차와 잦은 안개로 양파·마늘 재배지에서 병 발생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돼 수확 전 막바지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의 피해 증상으로는 잎에 백색 또는 짙은 회색곰팡이가 생기고 심할 경우 잎이 구부러지며 뒤틀리며, 마늘잎의 경우 적갈색의 병반이나 흑갈색의 병반이 형성되고 심하면 병반이 상하로 확대되어 잎끝 또는 엽맥까지 변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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