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해빙기 방역 취약지 일제 소독 추진 등 1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해빙기 방역 취약지 일제 소독 추진

서천군 서천읍이 지난 16일 봄철을 맞아 월동 중인 위생 해충을 제거하고자 관내 전역에 걸쳐 일제 소독을 추진했다.

이번 방역소독에 마을별로 분담해 직원, 자율방역단, 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하수구, 정화조, 집수정, 고인 물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를 집중으로 소독했다.

또한, 바이러스 질환 및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한상일 읍장은 “집 주변의 비위생 지역을 주민 스스로 소독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감염병 예방 및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읍은 평소 마을 이장 30명과 함께 시가지 청소를 진행하는 등 읍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항읍지사협, 행복밥상 사업 추진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무협, 김성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밥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30가구를 대상으로 격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무협 읍장은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외계층을 두루 보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장항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읍, 봄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서천군 서천읍이 지난 14일 서천읍이장단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상일 읍장은 “주민이 산불 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농폐기물이나 논·밭두렁 소각으로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