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유치원 56곳의 모래놀이터에서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와 협조해 유치원 모래놀이터 56곳에서 시료채취, 전처리·현미경검경, 결과조치 등을 거쳐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생충란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토양에서 발견되는 기생충란은 대부분 길고양이나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매개체일 개연성이 높다. 기생충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래놀이터에 울타리나 덮개를 설치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시는 오염 실태 파악으로 공중보건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수공통 감염 예방으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 5월부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관내 유치원 모래놀이터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이번 검사로 어린이들이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 또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기생충란 검사는 어린이 창의력 향상, 정서 함양을 위해 모래놀이터(생태놀이터)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반려·야생동물 배설물에 따른 오염 가능성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2023년도 예산안으로 6,223억 원을 편성, 청양군의회에 제출했다. 김돈곤 군수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 5,256억 원보다 967억 원(18.41%) 증가한 규모이고 사상 첫 6,000억 원대를 돌파한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100억 원(497억 원 증가), 특별회계 45억 원(27억 원 감소), 기금 1,078억 원(497억 원 증가)이다. 분야별 편성 규모는 ▲농업 1,237억 원 ▲복지 934억 원 ▲환경 689억 원 ▲지역개발 478억 원 ▲문화관광 325억 원이며, 농업인이 자랑스러운 농촌 조성과 지속적인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군수는 “내년 본예산안에 우리 군이 안고 있는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라며 “역점과제 해결을 위해 환경 분야, 농림수산 분야, 사회복지 분야와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분야 예산을 증액했다”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 ‘건강 100세’ 복지 모델 창출 등 군정 운영 기조 세 가지를 설명했다. 군은 내년 인구정책을 단위 정책이 아닌 종합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 주민 정책과 대 외지인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인구정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주거,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을 위해서는 427억 규모의 농촌협약 추진, 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정산 다목적복지관 조성, 그리고 168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527세대 공급, 도시가스 공급 확대, 광역상수도 공급망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외지인 유입을 통한 인구 증가를 위해 도 단위 이상 시설의 조기 완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2,7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비봉면 일반산업단지 우량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김 군수는 또 “농업은 인류 생존의 근원이자 미래사회의 기둥”이라며 청양농업의 가치 향상을 위한 예산 투자를 강조했다. 올해 안으로 푸드플랜 2기 5개년 계획을 농업 현장에 맞게 수립해 1기 5년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안전한 청양 먹거리가 국민 건강에 큰 보탬이 되도록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현장 맞춤 농정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 전국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건강 100세 복지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농촌협약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거주지가 불분명한 경우에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달9일까지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정불화, 채무 문제, 가족과의 연락 두절로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를 안내받지 못한 주민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자다. 등록 기간이 5년을 경과했더라도 연락처가 있거나 소재 파악이 가능하다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합동 조사를 추진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대상자가 직접 정한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는 신분 미노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기초연금 수급의 사각지대에 있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더 나은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아산시 20세 이상 여성은 12만 3,131명으로 아산시 전체 인구의 4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2일 ‘2022년 아산시 여성통계’ 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아산시 통계 누리집 게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 누리집 지역특화통계-여성통계에 게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20세 이상 아산시 여성은 12만3131명으로 아산시 전체 인구의 47.8%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여성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남성 대비 여성의 비율은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 사망률은 2020년 576.1명에서 2021년 567.8명으로 감소하는 데 반해 여성 사망률은 2020년 479.7명에서 2021년 534.1명으로 증가했다. 자살률은 여성(17.0명)보다 남성(36.2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여성친화도시’이자 양성이 평등하게 함께하는 도시다. 통계를 기반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발전시켜 모두가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6,018억 원(일반회계 5,731억 원, 특별회계 2, 87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올해 대비 236억 원(5.18%) 증가한 규모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서천의 미래 발전을 이끌 각종 선도사업과 중장기 군정 역점 현안 사업, 지역경제 선순환 및 공공형 일자리 확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예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점을 뒀다. 세입 부분은 자주 세원의 적극 발굴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6.13% 증가했고, 국·도비 보조금은 활발한 정부 예산확보 노력에 따라 5.19% 증가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사회복지분야(24.55%), 농림해양수산(21.02%), 환경(12.06%), 국토 및 지역개발(7.95%), 기타(12.83%) 순으로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군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체육관광예산은 2022년 본예산 대비 42억 원(10.6%)이 증가했다. 민선 8기 살고싶은 서천 조성과 민생안정을 위해 △서천살이공동주택개발사업 20억 원 △서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보전료 14억 원(280억 원 발행) △청년농업인 스마트 농장 조성 15억 원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 40억 원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출연금 7.6억 원 △방역 및 감염병 대응 4억 원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5억 원 △의료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용역 6,000만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마천) 49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골고루 누리는 지역개발 추진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58억 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28억 원 △서천읍 농촌중심지사업 76억 원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뉴딜 64억 원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300사업 50억 원 △장항·서천 하수관로정비사업 148억 원을 편성했다. 군민이 누리는 교육복지 및 문화관광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15억 원 △론볼경기장 조성 20억 원 △서천종합운동장 2종 육상경기장 조성 15억 원 △맥문동 축제 2.5억 원 △기초연금 535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234억 원 △충남 농어민수당 73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68억 원 △문산복합생활문화센터 건립 38억 원 △해양체험파크조성 27억 원 △AI돌봄로봇 지원사업 8000만 원을 반영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첫 예산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위한 공약, 민생안정,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으로 중점 편성했다”라며, “소중한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생애주기와 돌봄 등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30개 과제에 5년간 총 9263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지원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제2차 5개년(2023-2027년) 계획에는 △생애주기와 돌봄 6개 △건강·교육과 주거 6개 △인권과 권익 옹호 5개 △자립 7개 △가족 6개 등 30개 과제에 9263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1846억 5300만 원을 투입하는 생애주기와 돌봄 분야는 발달장애인 돌봄과 성장지원이 목적이다. 지원 과제는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성인전환기 발달자녀 진로상담, 방과후 돌봄, 주간활동지원 등 6개 과제이다.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건강·교육과 주거 분야에는 3058억 78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장비 구축 등이다.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과 권익옹호 분야에는 60억 8200만 원이 투입되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피해 장애인 쉼터 등을 지원한다. 자립 분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체험 임대주택 설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는 3930억 6900만 원의 예산을 세웠다. 가족분야는 366억 4400만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힘 비축과 휴식지원을 목표로,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안에 5개년 계획에 대한 확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정의 파트너로서 발달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실효성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박상돈 천안시장이 22일 GTX-C 노선 천안 연장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을 방문하고 추진단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천안시가 자체 발주해 진행한 타당성조사 및 기술검토 연구용역 검증 결과를 직접 제출하고, GTX-C 노선 천안 연장의 타당성을 설명하면서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시는 GTX-C 노선 천안 연장 타당성 및 기술검토(1단계)용역을 올 6월 발주해 10월 완료했다.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 이상으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정부 충남도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된 천안 연장은 국토부의 광역철도 지정기준에서 거리반경 제한 조항의 삭제를 추진 중으로 법적 근거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 천안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해져 수도권 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효과 극대화 및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 노선을 따라 콤팩트시티(천안역세권 도시개발) 조성으로 주택공급 해소 등과 수도권과 동일한 교통환경 격상으로 수도권 확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천안 연장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내년 초 기술검토 2단계 용역을 이어서 추진해 민간사업자와 협상, 교통수요 및 운영계획, 지자체 간 사업비 분담 등의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천안 연장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공약 브리핑 시 GTX-C 노선을 천안까지 연장하는 것을 발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정자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방문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 연장 국정과제 반영 및 운행을 건의한 바 있다. 천안시는 학술․기술 분야 교수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해 운영 중이며, GTX를 최초로 제안한 이한준 전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토론 좌장으로 참석한 GTX-C 천안 연장 토론회, 평택시 철도사업․평택역주변정비단과 공동협력 추진 협의,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실무협의 등 GTX-C 노선 천안 연장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2년 499억 원 규모의 복지정책을 추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청양지역 노인인구는 1만 1,483명으로 전체 인구의 37.9%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322억 원으로 9,200여 어르신들을 지원했으며, 1930년 이전 출생자 300명에게는 매월 5만씩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만 70세 이상 노인과 만 6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자 8,400여 명에게 연간 목욕 및 이․미용 쿠폰 20매(5,000원권)를 지급해 기본적인 위생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해 69억 원을 투입, 1,900여 명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건강과 성취감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도록 추진한 정책도 돋보인다. 군은 노인종합복지관에 5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건강과 여가 등 31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무기력증 탈출에 힘을 보탰다. 군내 경로당 122곳에서는 건강, 취미, 여가 프로그램 제공과 노인대학 및 건강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도모했다. 노인들의 생활문화 공간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냉난방비와 먹거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254곳에 싱크대, TV, 에어컨 등 물품을 새로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 경로당 63곳에 공공을 급식을 지원하고 무료 경로식당 8곳, 홀몸노인 공동생활가정 9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 292곳에 정수기를 설치했으며, 경로당 출입로 미끄럼 방지 사업을 추진해 낙상 사고에 대비했다. 경로당 168곳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도우미를 배치하고 10개 읍면 돌봄 창구를 통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돌봄 대상자 발굴에 집중했다. 군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의 효과는 이미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만큼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대상 노인이 시설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치매 초기, 만성질환자, 병원 퇴원자, 돌봄 사각지대, 요양등급외 홀몸노인 등 1,651명에게 식사 배달, 이동지원, 운동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7,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양형 돌봄시스템과 민관협의체 운영, 지역케어회의 운영,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재정지원 맞춤 서비스 11개 사업 등으로 추진해온 통합돌봄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으며, 통합돌봄 연구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입주가 시작되는 고령자복지주택과 연계 조성하는 통합돌봄센터는 단지 내 1~2층에 행정기관, 사회복지관, 재택 의료센터, 통합돌봄 재가센터 등 복합복지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돌봄센터는 입주자들의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동시에 가능한 특화 모델로서 전국적인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부터는 자체 예산을 확보해 관련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조직과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돌봄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 노후를 위한 소득 지원과 활기찬 여가 보장,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복합복지문화시설 충남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군에 따르면 가족어울림센터는 이용록 군수가 2018년도 부군수 재임때 관심을 쏟았던 사업으로, 군수로 취임 후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을 위한 중요 기반 시설로써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용록 군수 및 이필영 행정부지사,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병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상근·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센터 이용의 주인인 어린이,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센터 건립 경과보고, 센터관람,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홍북읍 신경리 내포초 옆에 위치한 가족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세대 교류 공간으로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주민편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인 만큼 부담 없이 찾는 가족복지 문화공간의 전국 선도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홍성, 가족이 행복한 홍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최근 충남 가세로 태안군수가 국방과학연구소 측에 안흥진성 동문 개방을 재차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선7기 이후 계속돼 온 태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이달 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 예성혁 센터장과 두 차례에 걸쳐 면담을 갖고 “최소한 안흥진성 동문 좌우 각 300m는 프리존(free zone)으로 설정해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군은 동문 좌우 각 300m 등 안흥진성 내 보호가 필요한 구간(개방구간)을 정확히 현황측량해 지난 18일 국방과학연구소에 도면을 제출하고 △철책 제거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 전면 개방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측은 안흥진성 개방 검토 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은 민선7기 이후 태안군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안흥진성 동문 개방 노력의 일환으로, 가 군수는 국가 사적인 안흥진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안흥진성의 출입 및 관람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2020년 11월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은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커 전 국민이 향유해야 할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총 1798m의 성벽 중 777m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있어 성벽의 균열 등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체계적 보존·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태안군은 지난해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여 안흥진성 개방을 위한 군민의 뜻을 모으는 한편, 충남 15개 시장·군수의 참여 속에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220만 도민의 염원을 알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김현모 당시 문화재청장이 안흥진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소유로 출입이 금지된 안흥진성 동문 및 주변 성벽을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출입·관람할 수 있게 해달라는 뜻을 강력히 전달하기도 했다. 군은 동문 개방 시 안흥진성 성벽에 대한 상시적인 보수·정비를 추진해 역사·문화적 가치 회복에 나설 예정이라며, 우선 훼손된 동문 복원을 위해 내년 보수 공사를 추진하고 용도구간 보수와 탐방로 조성을 위한 설계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국방과학연구소 철책에 막혀 있는 안흥진성 동문 일원이 개방된다면 안흥진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관광지원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안흥진성의 역사성과 현장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최재구 예산군수가 국비 확보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힘 홍문표 국회의원,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진석 비대위원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오가면 역탑리 일원 내포신도시 관문 교통요충지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농공단지와 드라마 세트장을 혼합한 예산형 관계인구 증가 시책인 ‘예산 늘해랑 프로젝트’ 추진 △대술면, 신양면 일원의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이며, 이밖에도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열어나갈 다양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이전 조속 추진과 혁신도시 후발주자인 충남에 대형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선택권(드래프트제)을 요청했다. 군은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오고 있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예산군의 우수한 정주환경 및 교통, 수도권과의 거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최 군수는 취임 초기인 지난 7월에도 대통령실과 국회를 찾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홍문표 국회의원에게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을 건의한 바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 발전을 앞당길 정부예산 확보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란 기치 아래 재정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사업’ 설계 공모에서 ㈜아인그룹 건축사사무소의 응모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은 총사업비 119억 1천만 원(국비 31억 5천만 원, 도비 6억 7천만 원, 시비 80억 9천만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인지면 산동리 574-19번지 일원에 연면적 3천㎡, 약 2만 기의 안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20년 기본계획 수립, 2021년 타당성 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올해 공공건축심의위원회와 설계 공모를 완료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6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존 건물 및 주변 환경과의 배치, 효율성, 차별화된 디자인 등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준공해 2025년부터 사용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영식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자연 친화적인 장사시설을 통해 선진 장사문화를 정착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인지면 희망공원에는 매장묘지 2,669기, 봉안평장 766기, 자연장 22,534기, 봉안당 6,110기의 안치공간이 있으며, 이중 매장묘지와 봉안평장은 만장으로 현재 자연장과 봉안당만 운영되고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국토부와 관련된 도 현안 사업 7건에 대한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을 방문한 원 장관과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 현안사업 추진방안 논의를 갖고, 수도권 이전기관 선택우선권(드래프트제) 반영과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예타면제 사업 선정 및 조기 연결을 요청했다. 상습정체 구간인 서해대교를 대체할 수 있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조사 조속 추진 및 수도권과 교통연계 강화를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도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남형 M버스 노선 신설,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신속 수정, 충남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한 지원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만큼, 현 정부 임기 내 추진을 위해 조속한 이전계획 수립·발표 등 후속절차 추진이 필요하다”며 “충남은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후발주자인 만큼 1차 혁신도시 기관이전 수준에 부합하는 이전기관 우선선택권 부여로 혁신도시 간 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국토 불균형에 따른 저출산과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발전의 핵심 기반인 거점과 교통망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지역과 긴밀히 호흡하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충남은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가교이자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기반과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모두 갖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충남이 구상하는 5개 권역 발전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한편, 동서축 교통망, 산단 조성 등 충남이 제안한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노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파크골프장을 2년 내 100% 늘리기로 했다. 노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의료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둔다는 복안이다. 도는 오는 2024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30개를 도내 각 시군에 신증설한다고 21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60만∼100만㎡)에 비해 훨씬 적은 2만㎡ 안팎(18홀 기준)의 경기장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 채(86㎝‧600g) 하나만으로 6㎝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의 공(일반 골프공 4.2㎝)을 쳐 홀에 넣는 방식의 경기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하며, 최종 코스까지 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경기를 이기게 된다. 이번 신증설 추진은 우선 노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파크골프 생활체육동호회는 144개이며, 등록 동호인은 2020년 2890명에서 지난해 4375명, 올해 5843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미 등록 동호인까지 합하면 파크골프 인구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파크골프장은 28개소가 운영 중이고, 2개소는 조성 중이다. 전국 319개 파크골프장의 9.4%이자, 경북(43개소), 경남(42〃), 경기(41〃)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2024년까지 30개소 540홀을 추가 조성하면,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도의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은 또 노인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신체‧심리‧사회적 건강을 유지해주고 있다는 점도 배경이다. 노인질환 예방과 의료비용 감소 효과도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만 49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운동자의 입원 경험률은 15.4%로 전체 평균 12.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입원 일수도 3.09일로 평균 1.78일의 1.7배에 달했다. 운동자의 입원 경험률은 9.9%로 조사됐다. 파크골프 18홀 1경기 당 발걸음 수는 1만보 안팎으로 전해지고 있어 건강 증진 효과가 크다.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 총 진료비 93조 5011억 원 중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 진료비는 40조 6129억 원이다. 만 65세 이상 진료비 비중은 2018년 40.8%, 2019년 41.4%, 2020년 43.1%, 지난해 43.4%로 늘고 있다. 노인 의료비 증가는 개인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이 밖에 적은 비용으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내 파크골프장 대부분은 이용료가 없고, 일부에서 소액의 동호회비를 걷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크골프장 30개소는 연내 9개소, 내년 12개소, 2024년 9개소 등으로 순차 조성한다. 이를 위한 투입 예산은 1개소 당 도비와 시비 10억 원 씩, 총 300억 원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최근 7개 시군 18홀 5개소, 36홀 2개소를 선정했다. 보령 웅천 36홀, 당진 석문산업단지 18홀, 금산 제원 18홀, 서천 어울림 18홀, 청양 금강변 36홀, 홍성 광천 18홀, 태안 제2파크골프장 18홀 등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파크골프장 집적화가 가능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그러나 인허가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고, 대규모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곳은 제외했다. 김태흠 지사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데, 파크골프는 오락적인 요소까지 있어 노년층을 운동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국 또는 충남 대회 개최 가능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시군마다 1개소 씩,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여건을 적극 검토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05회 임시회 5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가결된 조례안은 김원섭 의원의 대표 발의한 서천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천군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또 이강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천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홍성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아울러 이지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천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서천군 복합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이다. 이어 서천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서천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과 서천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또한, 202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하고 (재)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과 (사)서천사랑장학회 출연 동의안, 더행복한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3호 출연 동의안, 2023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은 동의했다. 이밖에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 민간위탁 동의안과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기벌포영화관(생활문화센터 포함) 민간 위탁 동의안은 부동의 처리했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각 실과 및 사업소로부터 2023년 서천군 군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2023년도 시책구상 보고를 받았다. 김경제 의장은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언제 어디에서 어떤 원인으로도 불의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각종 안전 시스템을 촘촘히 점검하고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서마다 만반의 노력으로 빈틈없이 준비한 내년도 시책들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조금 더 정밀히 다듬어지고 준비되어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기간 김원섭 의원은 서천군민 누구에게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설치 장소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장비를 갖춘 상설교육장 마련과 실습위주의 주기적 교육과정 의무화, 군민 대상의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확대 등 심폐소생술 교육 일상화를 주문했다. 김아진 의원 역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상대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장년층 세대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한경석 의원은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했다.